“서열 게임 따라한다”…가정통신문에 뜬 ‘학폭 드라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25 (07:33) 수정 2024.03.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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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가정통신문'입니다.

최근 일부 학생들이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설정을 따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정통신문까지 배포됐다고 합니다.

전북의 한 중학교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입니다.

"최근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학교에 확산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자극적인 설정을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겁니다.

해당 드라마는 반 학생들이 서로 투표해서 서열을 매기고, 하위 등급을 받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영국 BBC 등 외신들이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며 호평했지만,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을 '모방'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자녀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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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열 게임 따라한다”…가정통신문에 뜬 ‘학폭 드라마’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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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5 0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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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가정통신문'입니다.

최근 일부 학생들이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설정을 따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정통신문까지 배포됐다고 합니다.

전북의 한 중학교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입니다.

"최근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학교에 확산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자극적인 설정을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겁니다.

해당 드라마는 반 학생들이 서로 투표해서 서열을 매기고, 하위 등급을 받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영국 BBC 등 외신들이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며 호평했지만,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을 '모방'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자녀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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