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오늘 첫 경찰 조사

입력 2024.03.25 (10:20) 수정 2024.03.25 (16: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공의 블랙리스트 명단' 등의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대표가 오늘(25일)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메디스태프 대표 기 모 씨는 오늘 낮 2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기 씨는 조사 전 취재진을 만나 "오로지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저희 플랫폼도 의료계의 건전한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전국 수련병원별 의료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이름 등 이른바 '블랙리스트' 명단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글 작성자와 기 대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오늘 첫 경찰 조사
    • 입력 2024-03-25 10:20:15
    • 수정2024-03-25 16:18:53
    사회
'전공의 블랙리스트 명단' 등의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대표가 오늘(25일)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메디스태프 대표 기 모 씨는 오늘 낮 2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기 씨는 조사 전 취재진을 만나 "오로지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저희 플랫폼도 의료계의 건전한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전국 수련병원별 의료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이름 등 이른바 '블랙리스트' 명단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글 작성자와 기 대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