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중국해 요충지 섬에 해경 함정 8년 만에 상시 배치

입력 2024.03.25 (12:38) 수정 2024.03.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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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실효 지배 중인 남태평양 타이핑다오에 백t급 해순서(해경) 경비함정이 8년 만에 상시 배치됐다고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해순서는 이틀전 타이핑다오에 도착한 백t급 경비 함정이 앞으로 상주하며 타이핑다오 해역 순찰과 법 집행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마잉주 정부는 타이핑다오에 백t급 경비함정을 파견했으나 2016년 차이잉원 정부가 집권한 이후 타이핑다오 해역 불안정성을 이유로 경비함정은 철수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2016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가 타이핑다오 등에 대한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타이완 경비함정이 8년 만에 다시 타이핑다오에 재배치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중국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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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12:38:00
    • 수정2024-03-25 12:40:50
    국제
타이완이 실효 지배 중인 남태평양 타이핑다오에 백t급 해순서(해경) 경비함정이 8년 만에 상시 배치됐다고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해순서는 이틀전 타이핑다오에 도착한 백t급 경비 함정이 앞으로 상주하며 타이핑다오 해역 순찰과 법 집행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마잉주 정부는 타이핑다오에 백t급 경비함정을 파견했으나 2016년 차이잉원 정부가 집권한 이후 타이핑다오 해역 불안정성을 이유로 경비함정은 철수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2016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가 타이핑다오 등에 대한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타이완 경비함정이 8년 만에 다시 타이핑다오에 재배치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중국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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