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항생제 내성균 검출…식중독균 감염도 확인

입력 2024.03.25 (15:02) 수정 2024.03.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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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 4곳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되고,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에 감염된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재용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항생제 내성균 검출 실태와 조치 결과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 관내 6개 노인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검체 122건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4개 시설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12건이 검출됐습니다.

또, 식중독 의심환자 27명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클로스트리듐균에 감염된 사례 3건이 발견됐습니다.

연구원은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시군에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대응지침 마련과 함께 환경 소독, 수전 교체 등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식중독균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 결과를 통보하고 식중독 원인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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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15:02:17
    • 수정2024-03-25 15:13:29
    사회
경기도 노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 4곳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되고,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에 감염된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재용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항생제 내성균 검출 실태와 조치 결과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 관내 6개 노인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검체 122건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4개 시설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12건이 검출됐습니다.

또, 식중독 의심환자 27명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클로스트리듐균에 감염된 사례 3건이 발견됐습니다.

연구원은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시군에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대응지침 마련과 함께 환경 소독, 수전 교체 등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식중독균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 결과를 통보하고 식중독 원인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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