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첫 요양병원 개원…“진폐산재환자 등 돌봄 제공”​

입력 2024.03.25 (17:08) 수정 2024.03.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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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산업재해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태백요양병원’이 문을 엽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오늘(25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 의장, 관계기관‧단체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태백요양병원은 지역의 노령 재가 진폐(폐에 먼지가 쌓이는 직업병) 산재 환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병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입니다.

모두 11개 병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태백병원 건물 안 4층 병동에 위치해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진료와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 이용이 손쉽게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강원도 권역은 폐광 가속화로 산재 환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노령 진폐 산재 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요양시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요양병원 개원으로 산재 환자와 주민들은 지역에서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보다 저렴하고 특화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근로복지공단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근로복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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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17:08:09
    • 수정2024-03-25 18:22:22
    경제
태백지역 산업재해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태백요양병원’이 문을 엽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오늘(25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 의장, 관계기관‧단체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태백요양병원은 지역의 노령 재가 진폐(폐에 먼지가 쌓이는 직업병) 산재 환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병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입니다.

모두 11개 병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태백병원 건물 안 4층 병동에 위치해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진료와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 이용이 손쉽게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강원도 권역은 폐광 가속화로 산재 환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노령 진폐 산재 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요양시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요양병원 개원으로 산재 환자와 주민들은 지역에서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보다 저렴하고 특화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근로복지공단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근로복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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