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사직에 제주대 동참…사직서 제출은 아직
입력 2024.03.25 (21:43)
수정 2024.03.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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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전국 의대 명단에 제주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전국 19개 의대에는 제주대학교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는 모두 150여 명, 하지만 제주대 측은 아직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도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나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말한 주 52시간 근무 적용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된 게 없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성명과 방향을 같이한다면서도, 사직서 제출과 주 52시간 근무는 교수 개인이 결정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도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지원단을 가동해 의료진 부족으로 도내 2차 병원까지 과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겁니다.
[김명재/제주도 보건위생과장 :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전원 체계를 확충해나가고 있고 매주 관련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과부하 걸리지 않도록 저희가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파견된 제주지역 공중보건의 5명은 오늘부터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고준용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전국 의대 명단에 제주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전국 19개 의대에는 제주대학교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는 모두 150여 명, 하지만 제주대 측은 아직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도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나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말한 주 52시간 근무 적용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된 게 없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성명과 방향을 같이한다면서도, 사직서 제출과 주 52시간 근무는 교수 개인이 결정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도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지원단을 가동해 의료진 부족으로 도내 2차 병원까지 과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겁니다.
[김명재/제주도 보건위생과장 :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전원 체계를 확충해나가고 있고 매주 관련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과부하 걸리지 않도록 저희가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파견된 제주지역 공중보건의 5명은 오늘부터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고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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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5 22: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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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전국 의대 명단에 제주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전국 19개 의대에는 제주대학교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는 모두 150여 명, 하지만 제주대 측은 아직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도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나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말한 주 52시간 근무 적용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된 게 없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성명과 방향을 같이한다면서도, 사직서 제출과 주 52시간 근무는 교수 개인이 결정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도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지원단을 가동해 의료진 부족으로 도내 2차 병원까지 과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겁니다.
[김명재/제주도 보건위생과장 :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전원 체계를 확충해나가고 있고 매주 관련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과부하 걸리지 않도록 저희가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파견된 제주지역 공중보건의 5명은 오늘부터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고준용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전국 의대 명단에 제주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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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전국 19개 의대에는 제주대학교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는 모두 150여 명, 하지만 제주대 측은 아직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도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나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말한 주 52시간 근무 적용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된 게 없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성명과 방향을 같이한다면서도, 사직서 제출과 주 52시간 근무는 교수 개인이 결정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도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지원단을 가동해 의료진 부족으로 도내 2차 병원까지 과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겁니다.
[김명재/제주도 보건위생과장 :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전원 체계를 확충해나가고 있고 매주 관련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과부하 걸리지 않도록 저희가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파견된 제주지역 공중보건의 5명은 오늘부터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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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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