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2대 총선 누가 뛰나]⑤ 여수을, 민주당 vs 무소속 대결 관심

입력 2024.03.25 (21:45) 수정 2024.03.25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4파전으로 치러지는 여수을 선거구는 현역을 꺾은 민주당 후보와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후보간 양강 대결로 관심입니다.

총선기획 이번엔 여수을 선거구를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여수을 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후보에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후보까지 4파전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을 꺾은 민주당 조계원 후보는 친이재명계입니다.

주민 복지와 안전한 여수, 남해안 메가시티 건설 등 3대 공약에 전라선 고속전철화, 전남대병원 분원 유치 등을 여수갑 후보와 공동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조계원/더불어민주당 여수을 후보 : "그동안의 여수 정치가 분열되어 여수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는데, 여수 정치의 상생과 화합, 희망을 여는 새로운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는 여수토박이로 지역사정에 밝은 게 강점입니다.

노후된 여수산단 개선과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비용 전액 국비 지원을 약속하며 힘있는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희택/국민의힘 여수을 후보 : "힘있는 여당이 예산을 가져올 수 있지 우리는 실천할 수 있지만 야당은 솔직히 말해서 약속이잖아요. 앞으로 4년 후에 약속이니까. 우리는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전남에서 가장 젊은 28살의 진보당 여찬후보는 일찍부터 노동계와 정당에서 활동해온 청년후보입니다.

여수산단 노후설비 교체와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 등의 공약으로 산단 노동자들과 젊은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여찬/진보당 여수을 후보 : "양심도 있고 정의도 있고 공정도 있다면 윤석열 정부와 가장 잘 싸우고 그리고 지금의 청년 세대들에게 그들의 목소리를 실제로 대변할 수 있는 후보로 제가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권오봉후보는 오랜 행정 경험이 큰 장점입니다.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국가 산단과 마이스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실행력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역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합니다.

[권오봉/무소속 여수을 후보 : "현안을 잘 알고 있고 중앙부처 30년 가까운 경력을 활용해서 여수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것도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여수를 위해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여수을 선거구는 민주당 조계원, 무소속 권오봉 후보간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조민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22대 총선 누가 뛰나]⑤ 여수을, 민주당 vs 무소속 대결 관심
    • 입력 2024-03-25 21:45:16
    • 수정2024-03-25 22:07:55
    뉴스9(광주)
[앵커]

4파전으로 치러지는 여수을 선거구는 현역을 꺾은 민주당 후보와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후보간 양강 대결로 관심입니다.

총선기획 이번엔 여수을 선거구를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여수을 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후보에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후보까지 4파전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을 꺾은 민주당 조계원 후보는 친이재명계입니다.

주민 복지와 안전한 여수, 남해안 메가시티 건설 등 3대 공약에 전라선 고속전철화, 전남대병원 분원 유치 등을 여수갑 후보와 공동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조계원/더불어민주당 여수을 후보 : "그동안의 여수 정치가 분열되어 여수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는데, 여수 정치의 상생과 화합, 희망을 여는 새로운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는 여수토박이로 지역사정에 밝은 게 강점입니다.

노후된 여수산단 개선과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비용 전액 국비 지원을 약속하며 힘있는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희택/국민의힘 여수을 후보 : "힘있는 여당이 예산을 가져올 수 있지 우리는 실천할 수 있지만 야당은 솔직히 말해서 약속이잖아요. 앞으로 4년 후에 약속이니까. 우리는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전남에서 가장 젊은 28살의 진보당 여찬후보는 일찍부터 노동계와 정당에서 활동해온 청년후보입니다.

여수산단 노후설비 교체와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 등의 공약으로 산단 노동자들과 젊은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여찬/진보당 여수을 후보 : "양심도 있고 정의도 있고 공정도 있다면 윤석열 정부와 가장 잘 싸우고 그리고 지금의 청년 세대들에게 그들의 목소리를 실제로 대변할 수 있는 후보로 제가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권오봉후보는 오랜 행정 경험이 큰 장점입니다.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국가 산단과 마이스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실행력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역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합니다.

[권오봉/무소속 여수을 후보 : "현안을 잘 알고 있고 중앙부처 30년 가까운 경력을 활용해서 여수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것도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여수를 위해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여수을 선거구는 민주당 조계원, 무소속 권오봉 후보간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조민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