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 “저출생 지원 소득기준 아예 폐지…두 자녀만 돼도 다자녀 혜택”

입력 2024.03.26 (06:10) 수정 2024.03.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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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까진 이제 15일 남았습니다.

첫 출근길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같이 범죄에 연루된 분들을 심판하는 것도 민생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저출생 지원 정책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두 자녀만 돼도 다자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첫 소식,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희숙! 윤희숙!"]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윤희숙 후보의 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윤희숙은 반드시 국회에 가야 합니다. 그러면 성동이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겁니다!"]

또 다른 한강벨트 지역에선 이혜훈 후보를 재개발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성동 재개발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이 이혜훈을 이곳에 보낸 겁니다."]

저출생 지원 소득 기준 폐지와 두 자녀 가구에도 다자녀 혜택, 세 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선 한 위원장은 이재명, 조국 대표 등 범죄 연루자를 심판하는 문제도 민생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지원금 지급 약속에 대해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 것 같습니까, 내릴 것 같습니까? 아주 단순한 계산 아닌가요? 그거는 책임 있는 정치가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후보 자격을 잃은 민주당 이영선 후보, 조수진 후보에 대해선 민변 출신들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조국 사태 이래 위선과 파렴치의 또 다른 정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민주'라는 좋은 단어가 '위선'이나 '내로남불'이라는 단어와 동의어가 될까 두렵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울산과 경남 양산 등 부울경 지역 표심을 공략합니다.

또 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대통령 사저를 찾아 예방합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 황종원/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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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여 “저출생 지원 소득기준 아예 폐지…두 자녀만 돼도 다자녀 혜택”
    • 입력 2024-03-26 06:10:10
    • 수정2024-03-26 07:59:40
    뉴스광장 1부
[앵커]

총선까진 이제 15일 남았습니다.

첫 출근길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같이 범죄에 연루된 분들을 심판하는 것도 민생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저출생 지원 정책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두 자녀만 돼도 다자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첫 소식,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희숙! 윤희숙!"]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윤희숙 후보의 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윤희숙은 반드시 국회에 가야 합니다. 그러면 성동이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겁니다!"]

또 다른 한강벨트 지역에선 이혜훈 후보를 재개발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성동 재개발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이 이혜훈을 이곳에 보낸 겁니다."]

저출생 지원 소득 기준 폐지와 두 자녀 가구에도 다자녀 혜택, 세 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선 한 위원장은 이재명, 조국 대표 등 범죄 연루자를 심판하는 문제도 민생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지원금 지급 약속에 대해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 것 같습니까, 내릴 것 같습니까? 아주 단순한 계산 아닌가요? 그거는 책임 있는 정치가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후보 자격을 잃은 민주당 이영선 후보, 조수진 후보에 대해선 민변 출신들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조국 사태 이래 위선과 파렴치의 또 다른 정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민주'라는 좋은 단어가 '위선'이나 '내로남불'이라는 단어와 동의어가 될까 두렵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울산과 경남 양산 등 부울경 지역 표심을 공략합니다.

또 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대통령 사저를 찾아 예방합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 황종원/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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