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콘텐츠협회, “케이팝 시상식 난립에 써클차트 시상식 무기한 연기”

입력 2024.03.26 (09:43) 수정 2024.03.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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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써클차트 뮤직어워즈’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오늘(26일) 성명서를 내고 “음악 시상식의 본질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의미에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는 케이팝 시상식 개최에 우려를 표한다”며 “일부 케이팝 시상식이 수익 창출을 위한 수단이 됐고, 공정성과 객관성도 갈수록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 측은 그러면서 케이팝 시상식의 문제점으로 ▲ 케이팝 팬의 경제적 부담과 피로감 ▲ 아티스트의 건강 위협 ▲ 섭외 경쟁 ▲ 불투명한 선정 기준 ▲ 케이팝 산업 이미지 훼손 등을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대신 올해 상반기 안에 케이팝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 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시상식 출연 계약서와 기준을 연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써클차트 뮤직어워즈는 ‘2012년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로 시작해 올해 1월까지 모두 13차례 개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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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6 09:43:52
    • 수정2024-03-26 09:47:46
    문화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써클차트 뮤직어워즈’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오늘(26일) 성명서를 내고 “음악 시상식의 본질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의미에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는 케이팝 시상식 개최에 우려를 표한다”며 “일부 케이팝 시상식이 수익 창출을 위한 수단이 됐고, 공정성과 객관성도 갈수록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 측은 그러면서 케이팝 시상식의 문제점으로 ▲ 케이팝 팬의 경제적 부담과 피로감 ▲ 아티스트의 건강 위협 ▲ 섭외 경쟁 ▲ 불투명한 선정 기준 ▲ 케이팝 산업 이미지 훼손 등을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대신 올해 상반기 안에 케이팝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 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시상식 출연 계약서와 기준을 연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써클차트 뮤직어워즈는 ‘2012년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로 시작해 올해 1월까지 모두 13차례 개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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