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김우민 파리 향해 출격…특급 도우미도 함께한다

입력 2024.03.26 (21:55) 수정 2024.03.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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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과 김우민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200m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특급 도우미로 나선 영상분석관과 함께 파리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치고나간 선수는 역시 황선우였습니다.

1분 44초 90으로 여유있게 1위로 들어왔고, 김우민이 뒤를 이어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스무살의 김영현이 엄청난 성장세로 깜짝 4위에 올라, 올림픽 계영 800m 출전을 예약했습니다.

[황선우 : "다 엄청난 성장세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저도 자유형 200m를 뛸 때 더욱 더 마음을 먹고 긴장을 하면서 시합을 치른 것 같아요."]

지난 2월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따낸 수영대표팀의 상승세엔 영상분석관의 힘이 컸습니다.

오늘 선발전도 함께하며, 스트로크 빈도, 5m 단위의 속력 등 세세한 수치까지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황선우가 스트로크 횟수로 체력을 안배해 스퍼트를 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잠영 부분을 개선하면 더 좋은 기록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남겼습니다.

[김형석/대한체육회 의과학부 과장 : "(황선우의 장점이) 폭발적으로 스퍼트를 할 수 있는 힘들을 가지고 있다가 자기가 계획한 곳에서 특정 힘을 최대한 발휘해 가는 것이고."]

든든한 조력자와 함께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는 이제 파리에서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이란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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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김우민 파리 향해 출격…특급 도우미도 함께한다
    • 입력 2024-03-26 21:55:23
    • 수정2024-03-26 2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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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과 김우민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200m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특급 도우미로 나선 영상분석관과 함께 파리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치고나간 선수는 역시 황선우였습니다.

1분 44초 90으로 여유있게 1위로 들어왔고, 김우민이 뒤를 이어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스무살의 김영현이 엄청난 성장세로 깜짝 4위에 올라, 올림픽 계영 800m 출전을 예약했습니다.

[황선우 : "다 엄청난 성장세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저도 자유형 200m를 뛸 때 더욱 더 마음을 먹고 긴장을 하면서 시합을 치른 것 같아요."]

지난 2월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따낸 수영대표팀의 상승세엔 영상분석관의 힘이 컸습니다.

오늘 선발전도 함께하며, 스트로크 빈도, 5m 단위의 속력 등 세세한 수치까지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황선우가 스트로크 횟수로 체력을 안배해 스퍼트를 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잠영 부분을 개선하면 더 좋은 기록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남겼습니다.

[김형석/대한체육회 의과학부 과장 : "(황선우의 장점이) 폭발적으로 스퍼트를 할 수 있는 힘들을 가지고 있다가 자기가 계획한 곳에서 특정 힘을 최대한 발휘해 가는 것이고."]

든든한 조력자와 함께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는 이제 파리에서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이란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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