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에 10대 치여 숨져…과실 여부 조사

부산 기장경찰서는 자전거를 타던 10대 중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관광버스 기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는 어제 오후 4시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사거리에서 관광버스를 몰다 자전거를 탄 중학생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회전하던 관광버스가 인도쪽으로 붙어 가던 자전거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기사를 상대로 신호 위반이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