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1톤 트럭이 버스터미널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요? 다친사람은 없습니까?

[답변]

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있었던 사고인데요.

1톤 트럭이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유리창을 부수고 돌진하면서, 트럭 운전자와 터미널 이용객 6명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이용객 가운데 1명은 구조물과 차량 사이에 끼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인데, 트럭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전남 나주의 수출용 차량 부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차량부품이 보관돼 있던 창고 1동이 모두 타면서 3천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새벽 6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4.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화물차 운전석이 전부 타고 실려있던 펄프 가공용 경화제 2톤이 탔는데요, 운전자는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엔진룸 하부에서 불이 난 거로 보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