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맞수K] 수영구 관광 콘텐츠 내실화 방안은?

입력 2024.03.27 (07:40) 수정 2024.03.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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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총선 기획보도 공약 맞수K, 당으로부터 전략 공천을 받은 여야 후보에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을 벌이는 부산 수영구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내실화 방안 등 각 후보의 전략을 따져봤습니다.

보도에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수욕장을 품은 부산 수영구.

제주나 강릉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해 차별성과 내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는 광안리 해변 도로를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공원과 문화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철/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하로 파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그렇게 결론을 내렸고 전문가들 검토를 거쳤습니다. 기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예산은 제가 알아서 따오겠습니다."]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가덕신공항과 수영역을 부산형 급행철도로 연결해 광안리를 '월드 비치'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연욱/국민의힘 후보 : "수영역에 열차역이 만들어지면 광안리 해변 자체가 세계적 비치로 발전하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된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대형 문화콘텐츠 시설을 건설하고 콘텐츠 지식재산권과 관련, 최근 떠오르는 IP 스타트업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장예찬/무소속 후보 : "영화관이나 케이팝 콘서트가 가능한 공연장 등을 수변공원 청구마트 부지에 지으면 광안리에 와서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오래 머물게되는 것이고요."]

다른 핵심 공약도 살펴봤습니다.

유동철 후보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통합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 돌봄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욱 후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립아동병원을 수영구에 유치하고, 어린이 통학로 정비도 공약했습니다.

장예찬 후보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을 연장해 동방오거리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2대 국회 입성 시 만들 입법 공약에 대해서는, 유동철 후보는 사회보장 관련법을 일괄 정비하는 '기본사회 보장법'을, 정연욱 후보는 사회적 명성도 저작권으로 인정하는 '저작권법 개정'을, 장예찬 후보는 국가가 자립준비청년의 정착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법'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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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 맞수K] 수영구 관광 콘텐츠 내실화 방안은?
    • 입력 2024-03-27 07:40:05
    • 수정2024-03-27 08:54:56
    뉴스광장(부산)
[앵커]

KBS 총선 기획보도 공약 맞수K, 당으로부터 전략 공천을 받은 여야 후보에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을 벌이는 부산 수영구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내실화 방안 등 각 후보의 전략을 따져봤습니다.

보도에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수욕장을 품은 부산 수영구.

제주나 강릉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해 차별성과 내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는 광안리 해변 도로를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공원과 문화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철/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하로 파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그렇게 결론을 내렸고 전문가들 검토를 거쳤습니다. 기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예산은 제가 알아서 따오겠습니다."]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가덕신공항과 수영역을 부산형 급행철도로 연결해 광안리를 '월드 비치'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연욱/국민의힘 후보 : "수영역에 열차역이 만들어지면 광안리 해변 자체가 세계적 비치로 발전하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된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대형 문화콘텐츠 시설을 건설하고 콘텐츠 지식재산권과 관련, 최근 떠오르는 IP 스타트업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장예찬/무소속 후보 : "영화관이나 케이팝 콘서트가 가능한 공연장 등을 수변공원 청구마트 부지에 지으면 광안리에 와서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오래 머물게되는 것이고요."]

다른 핵심 공약도 살펴봤습니다.

유동철 후보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통합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 돌봄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욱 후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립아동병원을 수영구에 유치하고, 어린이 통학로 정비도 공약했습니다.

장예찬 후보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을 연장해 동방오거리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2대 국회 입성 시 만들 입법 공약에 대해서는, 유동철 후보는 사회보장 관련법을 일괄 정비하는 '기본사회 보장법'을, 정연욱 후보는 사회적 명성도 저작권으로 인정하는 '저작권법 개정'을, 장예찬 후보는 국가가 자립준비청년의 정착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법'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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