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보수 전통 김천…이번 선택은?

입력 2024.03.27 (08:07) 수정 2024.03.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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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천시는 대구·경북에서도 보수 지지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3선에 도전한 현역 의원과 정치 개혁을 내세운 야당과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두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박준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 저성장에 직면한 김천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는 정치와 경제, 인재 등 3대 혁신을 통해 김천에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포부입니다.

8대 산업을 유치해 침체한 도심경제를 되살리고 간병특구와 아기 기본소득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태성/더불어민주당 김천시 후보 : "김천은 4대 암에 걸렸습니다. 초저출산, 초고령화, 초고3빈 그리고 초저성장의 도시입니다. 이 4대 현안을 황태성이가 3대 개혁안으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는 정부와 중앙당 주요 당직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김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통망 조기 확충과 드론과 튜닝 등 첨단산업 유치, 스마트물류거점과 국립 숲체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김천시 후보 : "유능한 3선으로 김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그래서 경쟁하는 다른 후보들보다 제가 김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김천 지역 발전과 김천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큰 보탬이 된다"]

재선 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박건우 후보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소통하는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원도심 역세권 재개발과 소아과전문 종합병원 유치, 지역민과 화합.단결을 위한 시책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건우/무소속 김천시 후보 : "시민 한 분 한 분들과 가장 또 소통을 많이 했어요. 그 선출직에 가장 필요한 거는 소통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알고 지역에 변화를 줘야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제가 적임자라고 저는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한 보수세를 이어 온 김천의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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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보수 전통 김천…이번 선택은?
    • 입력 2024-03-27 08:07:31
    • 수정2024-03-27 08:50:34
    뉴스광장(대구)
[앵커]

김천시는 대구·경북에서도 보수 지지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3선에 도전한 현역 의원과 정치 개혁을 내세운 야당과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두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박준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 저성장에 직면한 김천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는 정치와 경제, 인재 등 3대 혁신을 통해 김천에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포부입니다.

8대 산업을 유치해 침체한 도심경제를 되살리고 간병특구와 아기 기본소득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태성/더불어민주당 김천시 후보 : "김천은 4대 암에 걸렸습니다. 초저출산, 초고령화, 초고3빈 그리고 초저성장의 도시입니다. 이 4대 현안을 황태성이가 3대 개혁안으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는 정부와 중앙당 주요 당직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김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통망 조기 확충과 드론과 튜닝 등 첨단산업 유치, 스마트물류거점과 국립 숲체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김천시 후보 : "유능한 3선으로 김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그래서 경쟁하는 다른 후보들보다 제가 김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김천 지역 발전과 김천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큰 보탬이 된다"]

재선 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박건우 후보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소통하는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원도심 역세권 재개발과 소아과전문 종합병원 유치, 지역민과 화합.단결을 위한 시책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건우/무소속 김천시 후보 : "시민 한 분 한 분들과 가장 또 소통을 많이 했어요. 그 선출직에 가장 필요한 거는 소통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알고 지역에 변화를 줘야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제가 적임자라고 저는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한 보수세를 이어 온 김천의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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