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볼티모어항 선박 충돌로 다리 붕괴…6명 실종

입력 2024.03.27 (14:11) 수정 2024.03.27 (14: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새벽 1시 반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컨테이너 선박과의 충돌로 대형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해 2명이 구조되고 6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시간이 많이 경과하고 수온이 워낙 낮아 생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고 발생 18시간 만에 실종자 수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해당 선박이 지난해 선박 검사에서 이미 결함이 확인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수사 당국은 곧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볼티모어항 선박 충돌로 다리 붕괴…6명 실종
    • 입력 2024-03-27 14:11:46
    • 수정2024-03-27 14:14:56
    뉴스2
현지시각 26일 새벽 1시 반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컨테이너 선박과의 충돌로 대형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해 2명이 구조되고 6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시간이 많이 경과하고 수온이 워낙 낮아 생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고 발생 18시간 만에 실종자 수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해당 선박이 지난해 선박 검사에서 이미 결함이 확인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수사 당국은 곧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