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애경그룹과 전략적 제휴…온라인쇼핑몰 ‘AK몰’ 인수

입력 2024.03.27 (15:49) 수정 2024.03.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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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AK몰을 인수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 큐텐의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는 오늘(27일) AK플라자의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에 대해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큐텐과 애경그룹의 AK플라자가 서로 강점을 합쳐 유통 경쟁력을 높이려는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 목적에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큐텐은 앞으로 AK플라자 백화점 상품을 비롯해 상품 전반의 온라인 판로를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AK플라자는 오프라인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면서 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의 플랫폼 경쟁력을 통해 온라인 백화점관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는 국내 최초의 오픈마켓 지마켓의 창업자이지만, 2009년 지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할 때 한국에서 10년 동안 겸업을 금지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2010년 싱가포르와 일본에 큐텐을 설립하고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겸업금지 약속 기간이 끝난 뒤 큐텐을 통해 티몬과 인터파크, 위메프를 잇달아 사들였고 지난달에는 북미·유럽 기반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 인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큐텐은 인터파크를 통해 AK몰까지 품어 백화점 상품까지 강화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큐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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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7 15:49:30
    • 수정2024-03-27 15:53:43
    경제
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AK몰을 인수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 큐텐의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는 오늘(27일) AK플라자의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에 대해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큐텐과 애경그룹의 AK플라자가 서로 강점을 합쳐 유통 경쟁력을 높이려는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 목적에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큐텐은 앞으로 AK플라자 백화점 상품을 비롯해 상품 전반의 온라인 판로를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AK플라자는 오프라인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면서 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의 플랫폼 경쟁력을 통해 온라인 백화점관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는 국내 최초의 오픈마켓 지마켓의 창업자이지만, 2009년 지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할 때 한국에서 10년 동안 겸업을 금지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2010년 싱가포르와 일본에 큐텐을 설립하고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겸업금지 약속 기간이 끝난 뒤 큐텐을 통해 티몬과 인터파크, 위메프를 잇달아 사들였고 지난달에는 북미·유럽 기반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 인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큐텐은 인터파크를 통해 AK몰까지 품어 백화점 상품까지 강화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큐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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