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시민사회단체, 총선 의제 제안 외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주거복지포럼은 오늘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개혁과 젠더 폭력 관련 법 개정 등 분야별 총선 의제 8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또, 현 정부의 주거 정책이 주거 복지권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매입 임대 주택 공급량 확대 등 7가지 개선책을 제시했습니다.

두 단체는 오늘 발표한 의제를 충북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충북경찰청, 선거 경비 통합상황실 운영

총선을 앞두고 충청북도경찰청이 거리 유세와 투표·개표 등 선거 경비 활동을 총괄하는 통합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상황실은 충북 각 시·군 경찰서 12곳에도 설치돼, 선거 개표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 태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특히 투표일에는 오전 6시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비상령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가용 경찰력을 모두 동원할 예정입니다.

‘29명 희생’ 보도연맹사건 진실 규명 결정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6·25 전쟁 당시 충주와 음성, 진천, 옛 청원 주민이 희생당한 국민보도연맹 사건 2건에 대해 진실 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1950년 6월과 7월, 일대 주민 29명이 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군인과 경찰에 잇따라 집단 희생된 일입니다.

진화위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회복 조치, 추모 사업 지원 등을 권고했습니다.

충청북도, 충북 여행 전담 여행사 23곳 지정

충청북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북 여행 전담 여행사 23곳을 지정했습니다.

전국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담 여행사는 충북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단체 관광객은 유치하게 됩니다.

충청북도는 유치 실적에 따라 전담 여행사에 숙박비나 항공료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