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임시 체제 무난한 성공…올림픽 본선행 넘어야
입력 2024.03.27 (21:50)
수정 2024.03.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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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리더십에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선수단 내분 사태도 봉합됐는데요.
황 감독이 임시 꼬리표를 떼고 정식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온 태국의 수비 뒤공간을 전략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은 작전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후반 들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기용한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중원 장악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수비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황선홍 감독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세 조정을 통해서 팀의 수비 조직력을 새롭게 했다는 의미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합니다."]
선수단 내부 결속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대 여론을 무릎쓰고 이강인을 발탁해 운동장에서 일어난 내분 사태를 운동장에서 해결했습니다.
결과와 내용 모두 잡은 황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다만 본업이 올림픽대표팀인 황 감독에게 아직 넘어야 할 큰 고비가 있습니다.
다음달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태국전을 마치고 귀국한 황 감독은 당분간 올림픽대표팀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 "당장 내일 올림픽대표팀이 입국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1박2일 회의해서 최종 명단을 결정해야 돼서, 거기에 집중할 생각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협회는 6월 A매치 전 정식 대표팀 감독을 선발할 계획인데, 황선홍 감독은 물론 모든 국내와 해외 사령탑에게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권혁락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리더십에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선수단 내분 사태도 봉합됐는데요.
황 감독이 임시 꼬리표를 떼고 정식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온 태국의 수비 뒤공간을 전략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은 작전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후반 들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기용한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중원 장악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수비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황선홍 감독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세 조정을 통해서 팀의 수비 조직력을 새롭게 했다는 의미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합니다."]
선수단 내부 결속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대 여론을 무릎쓰고 이강인을 발탁해 운동장에서 일어난 내분 사태를 운동장에서 해결했습니다.
결과와 내용 모두 잡은 황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다만 본업이 올림픽대표팀인 황 감독에게 아직 넘어야 할 큰 고비가 있습니다.
다음달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태국전을 마치고 귀국한 황 감독은 당분간 올림픽대표팀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 "당장 내일 올림픽대표팀이 입국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1박2일 회의해서 최종 명단을 결정해야 돼서, 거기에 집중할 생각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협회는 6월 A매치 전 정식 대표팀 감독을 선발할 계획인데, 황선홍 감독은 물론 모든 국내와 해외 사령탑에게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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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임시 체제 무난한 성공…올림픽 본선행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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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7 2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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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리더십에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선수단 내분 사태도 봉합됐는데요.
황 감독이 임시 꼬리표를 떼고 정식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온 태국의 수비 뒤공간을 전략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은 작전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후반 들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기용한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중원 장악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수비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황선홍 감독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세 조정을 통해서 팀의 수비 조직력을 새롭게 했다는 의미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합니다."]
선수단 내부 결속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대 여론을 무릎쓰고 이강인을 발탁해 운동장에서 일어난 내분 사태를 운동장에서 해결했습니다.
결과와 내용 모두 잡은 황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다만 본업이 올림픽대표팀인 황 감독에게 아직 넘어야 할 큰 고비가 있습니다.
다음달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태국전을 마치고 귀국한 황 감독은 당분간 올림픽대표팀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 "당장 내일 올림픽대표팀이 입국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1박2일 회의해서 최종 명단을 결정해야 돼서, 거기에 집중할 생각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협회는 6월 A매치 전 정식 대표팀 감독을 선발할 계획인데, 황선홍 감독은 물론 모든 국내와 해외 사령탑에게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권혁락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리더십에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선수단 내분 사태도 봉합됐는데요.
황 감독이 임시 꼬리표를 떼고 정식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온 태국의 수비 뒤공간을 전략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은 작전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후반 들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기용한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중원 장악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수비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황선홍 감독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세 조정을 통해서 팀의 수비 조직력을 새롭게 했다는 의미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합니다."]
선수단 내부 결속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대 여론을 무릎쓰고 이강인을 발탁해 운동장에서 일어난 내분 사태를 운동장에서 해결했습니다.
결과와 내용 모두 잡은 황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다만 본업이 올림픽대표팀인 황 감독에게 아직 넘어야 할 큰 고비가 있습니다.
다음달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태국전을 마치고 귀국한 황 감독은 당분간 올림픽대표팀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 "당장 내일 올림픽대표팀이 입국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1박2일 회의해서 최종 명단을 결정해야 돼서, 거기에 집중할 생각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협회는 6월 A매치 전 정식 대표팀 감독을 선발할 계획인데, 황선홍 감독은 물론 모든 국내와 해외 사령탑에게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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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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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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