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 풍년 기원 영농 발대식 열려

[앵커]

장수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고창에서는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심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군농민회가 장수군, 농민단체 관계자 등 2백여 명과 함께 장수읍 장수시장에서 풍년 기원 영농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농민의 건강과 풍년을 바라는 기원제와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치러졌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금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농 발대식의 의미가 매우 뜻깊습니다. 모든 농업인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창군이 다음 달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고창군과 산림조합, 조경수협회 관계자 등 백50여 명은 고창군 성송면 일대에 편백나무 천 5백 그루를 심었습니다.

고창군은 탄소 중립 녹색 성장을 목표로 올해 56헥타르의 산림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종신/고창군 산림공원과장 : "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숲이 울창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와 육군 제7733부대 지역대가 봄을 맞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상 지역은 춘향제를 앞둔 광한루원과 요천변, 남원랜드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남원시는 올해 지역 유관 기관·단체들과 도심 지역에 대한 정화 활동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