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통팔달’ 상주문경, 새 일꾼은?

입력 2024.03.28 (08:11) 수정 2024.03.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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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상주시 문경시 선거구입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과 민주 계열 2개 야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통팔달, 경북의 교통 요충지였던 상주 문경, 도농복합 구조를 다져왔지만 인구소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대기업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 경북 민주당 공통공약인 아기 기본소득과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내걸었습니다.

농산물 유통단지를 유치하고 상주 문경 공동 지역 화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희/더불어민주당 상주시 문경시 후보 : "시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모두 한쪽 당만 밀어줘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떠합니까. 지역은 낙후되고 문경·상주는 인구소멸 위기 도시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임이자 후보,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개통이 제1 공약입니다.

신공항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상주 문경을 첨단 스마트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상주시 문경시 후보 : "임이자 의원이야말로 상주·문경 발전의 적임자다, 라고 이렇게 우리 시민들이 인정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3선의 힘 가지고 이 힘으로 상주·문경을 다시 한번 도약시켜라."]

대구경북 유일의 새로운미래 김영선 후보, 이민청, 인구대책원 등 굵직한 정부기관을 유치해 인구소멸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노인, 농민 위주의 복지정책도 약속했습니다.

[김영선/새로운미래 상주시 문경시 후보 : "혐오정치, 방탄정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거대 양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뜻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되겠다."]

소멸위기를 딛고 재도약을 꿈꾸는 상주 문경, 16만 지역민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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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8 08:11:41
    • 수정2024-03-28 0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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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상주시 문경시 선거구입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과 민주 계열 2개 야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통팔달, 경북의 교통 요충지였던 상주 문경, 도농복합 구조를 다져왔지만 인구소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대기업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 경북 민주당 공통공약인 아기 기본소득과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내걸었습니다.

농산물 유통단지를 유치하고 상주 문경 공동 지역 화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희/더불어민주당 상주시 문경시 후보 : "시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모두 한쪽 당만 밀어줘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떠합니까. 지역은 낙후되고 문경·상주는 인구소멸 위기 도시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임이자 후보,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개통이 제1 공약입니다.

신공항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상주 문경을 첨단 스마트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상주시 문경시 후보 : "임이자 의원이야말로 상주·문경 발전의 적임자다, 라고 이렇게 우리 시민들이 인정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3선의 힘 가지고 이 힘으로 상주·문경을 다시 한번 도약시켜라."]

대구경북 유일의 새로운미래 김영선 후보, 이민청, 인구대책원 등 굵직한 정부기관을 유치해 인구소멸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노인, 농민 위주의 복지정책도 약속했습니다.

[김영선/새로운미래 상주시 문경시 후보 : "혐오정치, 방탄정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거대 양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뜻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되겠다."]

소멸위기를 딛고 재도약을 꿈꾸는 상주 문경, 16만 지역민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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