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와 공약은?

입력 2024.03.28 (08:40) 수정 2024.03.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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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역시 여야 맞대결 구도인 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가봅니다.

두 후보 모두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두 후보가 세 번째 리턴 매치를 치르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재한 후보는 '지역 경제·일자리 1-3-5 프로젝트'를 공약했습니다.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을 조성해 굵직한 중소기업 300곳을 유치하고, 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동남 4군 주민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농어임업인을 위한 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도 제시했습니다.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해마다 20%씩 늘려 소상공인을 살리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재한/더불어민주당 후보 :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지난 12년 동안 잃어버린 우리 동남 4군의 미래를 다시 부각시켜서 새로운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국회의원, 박덕흠 후보는 추진 중인 사업이 결실을 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전과 옥천을 잇는 광역철도를 2026년까지 준공한 뒤 영동까지 이어, 메가시티 광역 생활권을 완성하겠다는 게 제1 공약입니다.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인 영동~옥천~보은~진천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보은군에 전국 두 번째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세우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후보 : "앞으로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이나 또 예산 반영을 해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생각이고 포부입니다."]

12년 만의 맹주 교체냐, 보수 텃밭 굳히기냐.

후보들은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공약으로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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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와 공약은?
    • 입력 2024-03-28 08:40:21
    • 수정2024-03-28 08:51:40
    뉴스광장(청주)
[앵커]

이어서 역시 여야 맞대결 구도인 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가봅니다.

두 후보 모두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두 후보가 세 번째 리턴 매치를 치르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재한 후보는 '지역 경제·일자리 1-3-5 프로젝트'를 공약했습니다.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을 조성해 굵직한 중소기업 300곳을 유치하고, 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동남 4군 주민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농어임업인을 위한 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도 제시했습니다.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해마다 20%씩 늘려 소상공인을 살리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재한/더불어민주당 후보 :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지난 12년 동안 잃어버린 우리 동남 4군의 미래를 다시 부각시켜서 새로운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국회의원, 박덕흠 후보는 추진 중인 사업이 결실을 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전과 옥천을 잇는 광역철도를 2026년까지 준공한 뒤 영동까지 이어, 메가시티 광역 생활권을 완성하겠다는 게 제1 공약입니다.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인 영동~옥천~보은~진천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보은군에 전국 두 번째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세우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후보 : "앞으로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이나 또 예산 반영을 해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생각이고 포부입니다."]

12년 만의 맹주 교체냐, 보수 텃밭 굳히기냐.

후보들은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공약으로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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