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의원 평균 재산 11억 2천만 원…7천만 원 감소

경기도 시군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1억 2천여만 원으로, 전년보다 평균 7천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3년 말 기준 도내 시군의원 458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에서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11억 2,099만 원으로, 2022년 말 기준 신고액보다 7,063억 원, 5.9% 감소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신고액과 비교하면 192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266명은 감소했습니다.

또, 경기도 공공기관장 15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7억 5,646만 원이었습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포함된 가상자산 신고 내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직무와 관련한 부정한 재산 증식 여부에 대해서도 심사를 통해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