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침 결식·단맛 음료 섭취 늘어…과일 섭취는 감소

입력 2024.03.28 (16:51) 수정 2024.03.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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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침 식사를 거르고 단맛 음료를 자주 마시는 청소년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남학생이 39.7%, 여학생이 42.6%로 전년 대비 약 2%p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나 가당 우유 등 단맛 음료를 마시는 비율은 남학생이 69.4%, 여학생이 60%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과일 섭취율(일 1회 이상)은 남학생 16.3%, 여학생 15.7%로 전년보다 각각 1.2%p, 1.3%p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아침 결식이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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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아침 결식·단맛 음료 섭취 늘어…과일 섭취는 감소
    • 입력 2024-03-28 16:51:36
    • 수정2024-03-28 16:52:14
    사회
지난해 아침 식사를 거르고 단맛 음료를 자주 마시는 청소년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남학생이 39.7%, 여학생이 42.6%로 전년 대비 약 2%p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나 가당 우유 등 단맛 음료를 마시는 비율은 남학생이 69.4%, 여학생이 60%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과일 섭취율(일 1회 이상)은 남학생 16.3%, 여학생 15.7%로 전년보다 각각 1.2%p, 1.3%p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아침 결식이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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