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K] 유종필 “사람 중심 의정활동…중앙 정치에서 풀고싶어”

입력 2024.03.28 (18:55) 수정 2024.03.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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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 방송시간 : 3월 28일 (목) 17:32 ~ 17:55 KBS1R FM 97.3 MHz
■ 전화 출연자: 유종필 국민의힘 서울 관악갑 총선 후보


유종필 “사람 중심 의정활동... 중앙 정치에서 풀고싶어”

◇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총선 격전지 후보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 관악갑으로 갑니다.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를 만나볼 거고요. 참고로 민주당의 박민규 후보 인터뷰는 그제 진행됐습니다. 유종필 후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종필: 안녕하세요?

◇김용준: 후보님께서는 꽤 오래전에 기자 생활을 하셨고요. 또 국민의 정부 때는 청와대 정무비서관 그리고 지난 2010년부터는 연이어서 서울 관악구청장도 맡으셨죠. 대선 때는 또 윤석열 후보와 함께하셨고요. 이번에 관악갑 국회의원 출마. 우선 출마의 변부터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제가 관악구청장 8년 할 때 사람 중심의 행정으로 여러 시책을 폈는데 그게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어요. 이제는 사람 중심의 입법 활동, 의정 활동을 해 보고자 한다는 것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지방 행정을 하다 보면 많은 한계를 느끼는데 그것을 중앙 정치로 풀어보고 싶은 이런 마음을 갖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김용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하셨을 텐데 몇 시부터 어디 다녀오셨어요?

◆유종필: 저는 아침 6시 30분부터 지하철역의 출근하는 시민들, 주로 젊은이들이 많죠. 그런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또 유세차를 갖고 다니면서 유세도 하고 방금도 길거리 유세하다가 지금 이 방송 연결하기 위해서 허겁지겁 어디 카페에 들어와 있습니다.

◇김용준: 이렇게 막 종횡무진하시면서 현장에서 여러 유권자분들 만나보시면 관악갑 지역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유종필: 민심이라는 것은 참 알기가 힘들어요. 이 바람과 같은 것이잖아요. 조용하게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휘몰아치고 하는 것이 민심인데 지역 동네에서는 여러 저희 국민의힘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인 반응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리고 여론 조사 같은 것으로는 지금 국민의힘이 좀 고전하는 거로 이렇게 보도가 되죠. 그런데 여론 조사라는 것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또 맹신해서도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선은 좀 안 좋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 저는 다수의 말 없는 합리적인 국민들이 우리 국가를 위해서 지혜로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유 후보님은 지금 민주당으로 정계 입문하셔서 거의 변동 없이 쭉 민주당에서 활동해 오셨거든요. 구청장 당선도 민주당 소속이었고요. 그런데 21년에 탈당하시고 윤석열 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하시면서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로도 나오셨는데 오래도록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서 국민의힘에 둥지를 트시게 된 이유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우선 민주당이 금과옥조처럼 내세우는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 하는데 지금 민주당에는 김대중도 없고 노무현도 없다는 것이 많은 이번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유명하신 분들이 그 말씀을 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것을 좀 더 일찍 알았어요. 그러니까 2021년에 그때 조국 사태도 겪고 저는 민주당은 자기들이 진보라고 하면서 온갖 부정부패를 거당적으로 옹호하고 한명숙, 김경수, 조국 그런 사례들이 많잖아요. 또 성범죄도 옹호하고. 이런 것들은 진보로서의 지읒 자도 꺼낼 수 없는 실격 요인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을 배신하고 가짜 민주당이 되어 있다. 저는 그것을 지금 민주당 탈당하는 분들보다 제가 2~3년 먼저 캐치한 거죠. 그래서 저는 정권 교체 대열에 합류했고 또 성공했죠. 다른 나라에도 처칠이 자유당을 하다가 보수당으로 옮겼다는 것은 유명한데 미국의 그 유명한 레이건 대통령도 찐 민주당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할리우드 배우조합 조합장을 할 때 GE라고 하는 큰 회사, 제너럴 일렉트릭의 초청으로 전국의 공장을 방문하면서 산업의 중요성에 눈을 떴어요. 산업이 있어야 민주주의도 있고 문화 예술도 있다. 그래서 공화당으로 전향해서 지금 역대 미국 대통령 여론 조사하면 링컨하고 레이건이 1, 2위가 번갈아서 나올 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선택은 저의 인생을 걸고 양심을 걸고 했고 지금도 잘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

◇김용준: 상대인 민주당의 박민규 후보는 민주당에서 부대변인 또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해 온 정치 신인인데요. 최근에 후보님께서는 박 후보님에 대한 비판도 일부 하셨던데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저는 어지간하면 안 하려고 했었는데, 저보다도 후배이고 그러니까. 그런데 이것은 후보 검증의 하나의 과정인데 이분은 우선 그 내세우는 경력이라는 게 변변한 경력이 없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도 무슨 상근에서 오래 한 것이 아니고 그냥 이름만 걸치는 정도. 다른 것들이 다 그래요. 예를 들면 서울대 BK 조교수라는 경력을 대표 경력으로 쓰는데 그거를 제가 서울대에 알아보니까 6개월짜리 초단기 임시직과 같은 무슨 프로젝트의 보조하는 역할이에요. 그런데 이것을 마치 교수처럼 그렇게 내세워서 쓰고 그리고 최근에 제가 어제 기자 회견했던 내용은 이분이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청년 편에 있는 것과 같은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알고 보니까 살기는 방배동에서 살면서 우리 관악구에서 10년 넘게 일가가 오피스텔 86채를 가지고 임대업으로 수십억의 임대 수입을 올렸던 그런 것들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 질문을 해도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기자들이 그에 대한 반응을 들으려고 해도 기사를 써 놓고 일체 응답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거 보면 제가 참 이게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이렇게 기본 도덕성도 없고 변변한 경력도 없는 분이 관악에서는 임대 수입만 올렸지 살지도 않았던 분이 와서 관악의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것은 관악구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공직자의 기본 자질이 저는 없다. 그래서 후보 사퇴를 저는 요구했었습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유 후보님께서 가지고 있는 그러면 강점, 어떤 게 있다고 말씀하시겠어요?

◆유종필: 방금 말한 도덕성. 저는 언론계 10년, 정관계 30년 동안에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해서 청렴성, 도덕성 그런 데에 일체의 흠을 남기지 않았어요. 그런 것이 최대 강점이고 그리고 언론계와 중앙 정치 무대 그리고 청와대 비서관 또 국회도서관장, 관악구청장 등을 하면서 능력을 다 검증받고 또 가는 곳마다 실적을 냈다는 것이 상대 후보와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역 주민들도 그렇게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김용준: 후보님께서는 지역 현안 관련된 공약 중에서 재개발, 재건축 적극 추진하겠다. 또 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서 신대방역과 여의도를 잇는 대심도 수방 터널을 건설하겠다 말씀도 하셨는데 후보님의 대표 공약이 뭔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우선 대통령께서 얼마 전에 약속한 GTX-D 노선. 인천에서 지금 부천까지 하는 거로 되어 있는데 부천종합운동장 앞에서 관악을 지나서 강남, 하남, 강릉까지 가는 겁니다. 이거를 연결하겠다는데 그거를 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 방금 말씀하신 도림천 신대방역에서 여의도의 대심도, 깊이 파서 직경 7m짜리 수방 터널, 폭우가 쏟아지면 그거를 바로 한강으로 빼는 것. 그런 등등 또 많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중앙 정부와 서울시하고 원팀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거를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용준: 국민의힘은 지금 거야 심판을 또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유권자들 어떤 판단을 할까. 어떻게 예상하세요?

◆유종필: 그런데 저는 이 정권이 지금 2년 지났는데 정부 조직 개편도 안 해 준 이 야당은 지금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일할 수 있게 해 주고 심판을 해야 하는데 일 못 하게 발목 잡고는 지금 심판하겠다고 그러는데 만일에 여당이 패배한다면 남은 3년 저 사람들은 무슨 탄핵을 하니 뭐니 기고만장해서 하는데 만일 그런 사태가 온다 하면 이것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갑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은 밀어주고 심판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용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안 관련해서 여기에 맞서고 있는 전공의 또 의사 단체 간의 반발이 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후보님은 또 오랜 시간 행정을 경험해 본 분으로서 현 사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들어볼게요.

◆유종필: 우선 의대 증원은 우리 국민의 압도적인 다수가 지지하고 있어요. 지금 의사가 부족해서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오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 의사들이 자기들도 업권 보호라는 것이 있잖아요, 어느 업계나 있습니다만. 그래도 의사면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면에서 다 상층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의사 선생님들이 국민을 생각해서 좀 양보를 했으면 어떨까. 물론 의사의 일방적인 양보를 말하는 건 아니에요, 다 협상도 있고. 그래서 정부와 의사 단체가 피차간의 유연성을 갖고 국민을 위한 선택을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김용준: 지난 대선 앞두고 윤석열 당시 후보께서 직접 전화해서 첫 만남을 갖게 되셨다고 들었는데 곁에서 지켜보신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한번 평가를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투박하고 추진력이 있고 이런 것은 큰 강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도 될 수 있었고. 그러나 이게 유연성이라 할까. 이런 면에서 좀 많은 약점을 노출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는 또 유연성이 있어야 대화도 되고 소통도 되고 그래서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갖고 있는 그 강점을 유지하면서 또 유연성을 많이 보완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용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했는데 오늘 첫 공식 거리 유세에서는 국회 이전이 서울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더라고요.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에 대해서는 후보님, 어떻게 평가하세요?

◆유종필: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미국 같은 경우도 워싱턴이 있고 뉴욕이 있고 또 브라질 같은 경우도 브라질리아라는 행정 수도가 있고 또 상파울루니 리우데자네이루 있고 그런 경우가 많아요. 말레이시아도 가니까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을 더욱더 세계 속의 경제, 금융, 문화예술의 수도로 만드는 그 계획이 따라야 된다. 그게 또 여야 간에 잘 합의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과거에 조국 사태도 직접 지켜보시면서 또 민주당을 나서게 됐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최근에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좀 있습니다. 눈에 띄던데 여기에 대해서 한번 평가를 들어볼게요.

◆유종필: 저는 조국 교수는 저희 지역구에 사시는 분인데 서초구에 사시다가 지금 관악구 와서 지금 살고 계시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런 조국신당의 그런 약진을 저는 예상 못 했어요. 그리고 지금 그 현상이 비정상이다. 우리가 지나 놓고 보면 역사에서 제가 일일이 예를 들지는 않겠습니다만 별의별 이상한 정치 세력이 갑자기 돌출해서 집권도 하고 또 그 나라를 다 쑥대밭으로 만들고 사라지기도 하고 그런 일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감히 말하건대 조국과 같은, 저는 차라리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비열한 거리에서 생존해서 여기까지 올라오신 분이라 여러 말 안 되는 부도덕한 행태,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서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데 조국과 같은 분은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서 교육 다 잘 받고 해서 서울대 교수 아닙니까? 이런 분이 이렇게까지 입으로는 좋은 말, 아름다운 향기로운 말을 내뱉고 실제 행위는 온 가족이 모여서 무슨 표창장을 위조하고 등등 그런 온갖 영화에서 보던 것을 했다는 데에 대해서 저는 몹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개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저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제가 가진 마지막 제 심장 속 손톱만큼 있는 그 양심과 정의감 때문에 저는 민주당을 벗어난 사람이에요. 그래서 조국 지금 최종적으로 몇 퍼센트 득표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현상은 성냥불처럼 성냥불이 반짝 타오르지만 사라지는 것처럼 이게 지속성은 없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의 자정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이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고 이런 현상이라는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저는 굳게 그거는 제가 확신하고 장담합니다.

◇김용준: 조국혁신당의 약진 이 자체가 비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조국 대표 스스로는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어요. 이 행보는 또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종필: 이제 비례대표를 할 수밖에 없었겠죠. 그리고 또 지금 마지막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는데 본인도 그것은 또 의식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 대한민국의 서울대학 법과대학 교수라는 분이 그리고 또 민정수석까지 하신 분이 그런 온갖 사법 절차를 다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그렇게 예사로 하고 내가 법으로 억울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그거를 풀겠다. 그 다른 방법이라는 게 지금 그 당 만들어서 비례대표 아닙니까? 저는 지역구로 우리 관악갑에 조국 교수가 나오기를 사실 바라고 있었어요. 제가 제 한 몸 불살라서 이 부정을 이 정의의 심판을 내리겠다. 저는 그런 각오를 하고 여러 차례 지역에서는 그런 제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만 지역에 나오면 자신이 없으니까. 왜냐하면 어느 지역에서는 다수를 자기가 확보할 자신이 없고 그러나 전국의 자기의 팬덤이라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선거 제도를 악용해서 전국의 자기 팬덤을 특히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자기 팬덤을 모으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조국 교수는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할 수는 없을망정 평범한 시민만큼의 도덕성은 갖고 나머지 여생을 좀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저는 우리 같은 지역의 주민으로서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용준: 서울 관악갑에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되신다면 후보님께서 국회에서 향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포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저는 우선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세계 속의 성공한 역사라고 전부 전 세계에서 인정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세력이 태어나서는 안 될 무슨 정권이었느니 이러면서 부인하고 그게 지금 현재 국회에도 있고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데 이 대한민국을 똑바로 세워서 이 자유 민주주의 번영의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그쪽에 최우선적인 방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선거 캠프 개소식에 검증된 일꾼이냐, 방탄 호위 무사냐. 이런 구호도 내거셨던데요. 그 이유도 짧게 들어볼게요.

◆유종필: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도 전부 이게 다 개딸 공천입니다. 전국 어디나 개딸들이 있어서 몰려다니면서 매복해 있다가 여론 조사에 나타나는 그거로 해서 다 개딸 공천이고 그래서 설사 개별적으로는 착한 분도 있고 정의로운 분도 있겠지만 이 민주당이 다석을 차지하면 또 이재명의 방탄에 나설 수밖에 없어요. 방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싹을 보이는 분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개딸을 동원한다거나 이재명 스스로 칼을 들고 목을 다 쳐버렸잖아요. 대표적으로 강북을의 박용진 같은 경우는 너는 절대 안 된다고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고 이 사람 갖다 대고 저 사람 갖다 대고 무자비하게 목을 쳐버리잖아요. 그러면 만에 하나 민주당이 다수가 된다면 이재명을 방탄하는 호위 무사 집단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니겠죠.

◇김용준: 그 말씀으로 선거 캠프 개소식에 구호를 내거신 이유를 좀 이해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유종필 서울 관악갑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종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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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8 18:55:09
    • 수정2024-03-28 2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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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 방송시간 : 3월 28일 (목) 17:32 ~ 17:55 KBS1R FM 97.3 MHz
■ 전화 출연자: 유종필 국민의힘 서울 관악갑 총선 후보


유종필 “사람 중심 의정활동... 중앙 정치에서 풀고싶어”

◇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총선 격전지 후보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 관악갑으로 갑니다.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를 만나볼 거고요. 참고로 민주당의 박민규 후보 인터뷰는 그제 진행됐습니다. 유종필 후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종필: 안녕하세요?

◇김용준: 후보님께서는 꽤 오래전에 기자 생활을 하셨고요. 또 국민의 정부 때는 청와대 정무비서관 그리고 지난 2010년부터는 연이어서 서울 관악구청장도 맡으셨죠. 대선 때는 또 윤석열 후보와 함께하셨고요. 이번에 관악갑 국회의원 출마. 우선 출마의 변부터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제가 관악구청장 8년 할 때 사람 중심의 행정으로 여러 시책을 폈는데 그게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어요. 이제는 사람 중심의 입법 활동, 의정 활동을 해 보고자 한다는 것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지방 행정을 하다 보면 많은 한계를 느끼는데 그것을 중앙 정치로 풀어보고 싶은 이런 마음을 갖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김용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하셨을 텐데 몇 시부터 어디 다녀오셨어요?

◆유종필: 저는 아침 6시 30분부터 지하철역의 출근하는 시민들, 주로 젊은이들이 많죠. 그런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또 유세차를 갖고 다니면서 유세도 하고 방금도 길거리 유세하다가 지금 이 방송 연결하기 위해서 허겁지겁 어디 카페에 들어와 있습니다.

◇김용준: 이렇게 막 종횡무진하시면서 현장에서 여러 유권자분들 만나보시면 관악갑 지역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유종필: 민심이라는 것은 참 알기가 힘들어요. 이 바람과 같은 것이잖아요. 조용하게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휘몰아치고 하는 것이 민심인데 지역 동네에서는 여러 저희 국민의힘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인 반응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리고 여론 조사 같은 것으로는 지금 국민의힘이 좀 고전하는 거로 이렇게 보도가 되죠. 그런데 여론 조사라는 것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또 맹신해서도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선은 좀 안 좋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 저는 다수의 말 없는 합리적인 국민들이 우리 국가를 위해서 지혜로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유 후보님은 지금 민주당으로 정계 입문하셔서 거의 변동 없이 쭉 민주당에서 활동해 오셨거든요. 구청장 당선도 민주당 소속이었고요. 그런데 21년에 탈당하시고 윤석열 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하시면서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로도 나오셨는데 오래도록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서 국민의힘에 둥지를 트시게 된 이유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우선 민주당이 금과옥조처럼 내세우는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 하는데 지금 민주당에는 김대중도 없고 노무현도 없다는 것이 많은 이번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유명하신 분들이 그 말씀을 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것을 좀 더 일찍 알았어요. 그러니까 2021년에 그때 조국 사태도 겪고 저는 민주당은 자기들이 진보라고 하면서 온갖 부정부패를 거당적으로 옹호하고 한명숙, 김경수, 조국 그런 사례들이 많잖아요. 또 성범죄도 옹호하고. 이런 것들은 진보로서의 지읒 자도 꺼낼 수 없는 실격 요인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을 배신하고 가짜 민주당이 되어 있다. 저는 그것을 지금 민주당 탈당하는 분들보다 제가 2~3년 먼저 캐치한 거죠. 그래서 저는 정권 교체 대열에 합류했고 또 성공했죠. 다른 나라에도 처칠이 자유당을 하다가 보수당으로 옮겼다는 것은 유명한데 미국의 그 유명한 레이건 대통령도 찐 민주당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할리우드 배우조합 조합장을 할 때 GE라고 하는 큰 회사, 제너럴 일렉트릭의 초청으로 전국의 공장을 방문하면서 산업의 중요성에 눈을 떴어요. 산업이 있어야 민주주의도 있고 문화 예술도 있다. 그래서 공화당으로 전향해서 지금 역대 미국 대통령 여론 조사하면 링컨하고 레이건이 1, 2위가 번갈아서 나올 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선택은 저의 인생을 걸고 양심을 걸고 했고 지금도 잘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

◇김용준: 상대인 민주당의 박민규 후보는 민주당에서 부대변인 또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해 온 정치 신인인데요. 최근에 후보님께서는 박 후보님에 대한 비판도 일부 하셨던데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저는 어지간하면 안 하려고 했었는데, 저보다도 후배이고 그러니까. 그런데 이것은 후보 검증의 하나의 과정인데 이분은 우선 그 내세우는 경력이라는 게 변변한 경력이 없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도 무슨 상근에서 오래 한 것이 아니고 그냥 이름만 걸치는 정도. 다른 것들이 다 그래요. 예를 들면 서울대 BK 조교수라는 경력을 대표 경력으로 쓰는데 그거를 제가 서울대에 알아보니까 6개월짜리 초단기 임시직과 같은 무슨 프로젝트의 보조하는 역할이에요. 그런데 이것을 마치 교수처럼 그렇게 내세워서 쓰고 그리고 최근에 제가 어제 기자 회견했던 내용은 이분이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청년 편에 있는 것과 같은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알고 보니까 살기는 방배동에서 살면서 우리 관악구에서 10년 넘게 일가가 오피스텔 86채를 가지고 임대업으로 수십억의 임대 수입을 올렸던 그런 것들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 질문을 해도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기자들이 그에 대한 반응을 들으려고 해도 기사를 써 놓고 일체 응답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거 보면 제가 참 이게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이렇게 기본 도덕성도 없고 변변한 경력도 없는 분이 관악에서는 임대 수입만 올렸지 살지도 않았던 분이 와서 관악의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것은 관악구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공직자의 기본 자질이 저는 없다. 그래서 후보 사퇴를 저는 요구했었습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유 후보님께서 가지고 있는 그러면 강점, 어떤 게 있다고 말씀하시겠어요?

◆유종필: 방금 말한 도덕성. 저는 언론계 10년, 정관계 30년 동안에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해서 청렴성, 도덕성 그런 데에 일체의 흠을 남기지 않았어요. 그런 것이 최대 강점이고 그리고 언론계와 중앙 정치 무대 그리고 청와대 비서관 또 국회도서관장, 관악구청장 등을 하면서 능력을 다 검증받고 또 가는 곳마다 실적을 냈다는 것이 상대 후보와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역 주민들도 그렇게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김용준: 후보님께서는 지역 현안 관련된 공약 중에서 재개발, 재건축 적극 추진하겠다. 또 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서 신대방역과 여의도를 잇는 대심도 수방 터널을 건설하겠다 말씀도 하셨는데 후보님의 대표 공약이 뭔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우선 대통령께서 얼마 전에 약속한 GTX-D 노선. 인천에서 지금 부천까지 하는 거로 되어 있는데 부천종합운동장 앞에서 관악을 지나서 강남, 하남, 강릉까지 가는 겁니다. 이거를 연결하겠다는데 그거를 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 방금 말씀하신 도림천 신대방역에서 여의도의 대심도, 깊이 파서 직경 7m짜리 수방 터널, 폭우가 쏟아지면 그거를 바로 한강으로 빼는 것. 그런 등등 또 많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중앙 정부와 서울시하고 원팀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거를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용준: 국민의힘은 지금 거야 심판을 또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유권자들 어떤 판단을 할까. 어떻게 예상하세요?

◆유종필: 그런데 저는 이 정권이 지금 2년 지났는데 정부 조직 개편도 안 해 준 이 야당은 지금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일할 수 있게 해 주고 심판을 해야 하는데 일 못 하게 발목 잡고는 지금 심판하겠다고 그러는데 만일에 여당이 패배한다면 남은 3년 저 사람들은 무슨 탄핵을 하니 뭐니 기고만장해서 하는데 만일 그런 사태가 온다 하면 이것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갑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은 밀어주고 심판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용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안 관련해서 여기에 맞서고 있는 전공의 또 의사 단체 간의 반발이 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후보님은 또 오랜 시간 행정을 경험해 본 분으로서 현 사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들어볼게요.

◆유종필: 우선 의대 증원은 우리 국민의 압도적인 다수가 지지하고 있어요. 지금 의사가 부족해서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오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 의사들이 자기들도 업권 보호라는 것이 있잖아요, 어느 업계나 있습니다만. 그래도 의사면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면에서 다 상층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의사 선생님들이 국민을 생각해서 좀 양보를 했으면 어떨까. 물론 의사의 일방적인 양보를 말하는 건 아니에요, 다 협상도 있고. 그래서 정부와 의사 단체가 피차간의 유연성을 갖고 국민을 위한 선택을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김용준: 지난 대선 앞두고 윤석열 당시 후보께서 직접 전화해서 첫 만남을 갖게 되셨다고 들었는데 곁에서 지켜보신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한번 평가를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투박하고 추진력이 있고 이런 것은 큰 강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도 될 수 있었고. 그러나 이게 유연성이라 할까. 이런 면에서 좀 많은 약점을 노출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는 또 유연성이 있어야 대화도 되고 소통도 되고 그래서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갖고 있는 그 강점을 유지하면서 또 유연성을 많이 보완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용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했는데 오늘 첫 공식 거리 유세에서는 국회 이전이 서울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더라고요.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에 대해서는 후보님, 어떻게 평가하세요?

◆유종필: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미국 같은 경우도 워싱턴이 있고 뉴욕이 있고 또 브라질 같은 경우도 브라질리아라는 행정 수도가 있고 또 상파울루니 리우데자네이루 있고 그런 경우가 많아요. 말레이시아도 가니까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을 더욱더 세계 속의 경제, 금융, 문화예술의 수도로 만드는 그 계획이 따라야 된다. 그게 또 여야 간에 잘 합의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과거에 조국 사태도 직접 지켜보시면서 또 민주당을 나서게 됐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최근에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좀 있습니다. 눈에 띄던데 여기에 대해서 한번 평가를 들어볼게요.

◆유종필: 저는 조국 교수는 저희 지역구에 사시는 분인데 서초구에 사시다가 지금 관악구 와서 지금 살고 계시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런 조국신당의 그런 약진을 저는 예상 못 했어요. 그리고 지금 그 현상이 비정상이다. 우리가 지나 놓고 보면 역사에서 제가 일일이 예를 들지는 않겠습니다만 별의별 이상한 정치 세력이 갑자기 돌출해서 집권도 하고 또 그 나라를 다 쑥대밭으로 만들고 사라지기도 하고 그런 일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감히 말하건대 조국과 같은, 저는 차라리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비열한 거리에서 생존해서 여기까지 올라오신 분이라 여러 말 안 되는 부도덕한 행태,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서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데 조국과 같은 분은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서 교육 다 잘 받고 해서 서울대 교수 아닙니까? 이런 분이 이렇게까지 입으로는 좋은 말, 아름다운 향기로운 말을 내뱉고 실제 행위는 온 가족이 모여서 무슨 표창장을 위조하고 등등 그런 온갖 영화에서 보던 것을 했다는 데에 대해서 저는 몹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개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저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제가 가진 마지막 제 심장 속 손톱만큼 있는 그 양심과 정의감 때문에 저는 민주당을 벗어난 사람이에요. 그래서 조국 지금 최종적으로 몇 퍼센트 득표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현상은 성냥불처럼 성냥불이 반짝 타오르지만 사라지는 것처럼 이게 지속성은 없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의 자정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이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고 이런 현상이라는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저는 굳게 그거는 제가 확신하고 장담합니다.

◇김용준: 조국혁신당의 약진 이 자체가 비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조국 대표 스스로는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어요. 이 행보는 또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종필: 이제 비례대표를 할 수밖에 없었겠죠. 그리고 또 지금 마지막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는데 본인도 그것은 또 의식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 대한민국의 서울대학 법과대학 교수라는 분이 그리고 또 민정수석까지 하신 분이 그런 온갖 사법 절차를 다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그렇게 예사로 하고 내가 법으로 억울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그거를 풀겠다. 그 다른 방법이라는 게 지금 그 당 만들어서 비례대표 아닙니까? 저는 지역구로 우리 관악갑에 조국 교수가 나오기를 사실 바라고 있었어요. 제가 제 한 몸 불살라서 이 부정을 이 정의의 심판을 내리겠다. 저는 그런 각오를 하고 여러 차례 지역에서는 그런 제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만 지역에 나오면 자신이 없으니까. 왜냐하면 어느 지역에서는 다수를 자기가 확보할 자신이 없고 그러나 전국의 자기의 팬덤이라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선거 제도를 악용해서 전국의 자기 팬덤을 특히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자기 팬덤을 모으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조국 교수는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할 수는 없을망정 평범한 시민만큼의 도덕성은 갖고 나머지 여생을 좀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저는 우리 같은 지역의 주민으로서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용준: 서울 관악갑에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되신다면 후보님께서 국회에서 향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포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유종필: 저는 우선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세계 속의 성공한 역사라고 전부 전 세계에서 인정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세력이 태어나서는 안 될 무슨 정권이었느니 이러면서 부인하고 그게 지금 현재 국회에도 있고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데 이 대한민국을 똑바로 세워서 이 자유 민주주의 번영의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그쪽에 최우선적인 방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선거 캠프 개소식에 검증된 일꾼이냐, 방탄 호위 무사냐. 이런 구호도 내거셨던데요. 그 이유도 짧게 들어볼게요.

◆유종필: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도 전부 이게 다 개딸 공천입니다. 전국 어디나 개딸들이 있어서 몰려다니면서 매복해 있다가 여론 조사에 나타나는 그거로 해서 다 개딸 공천이고 그래서 설사 개별적으로는 착한 분도 있고 정의로운 분도 있겠지만 이 민주당이 다석을 차지하면 또 이재명의 방탄에 나설 수밖에 없어요. 방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싹을 보이는 분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개딸을 동원한다거나 이재명 스스로 칼을 들고 목을 다 쳐버렸잖아요. 대표적으로 강북을의 박용진 같은 경우는 너는 절대 안 된다고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고 이 사람 갖다 대고 저 사람 갖다 대고 무자비하게 목을 쳐버리잖아요. 그러면 만에 하나 민주당이 다수가 된다면 이재명을 방탄하는 호위 무사 집단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니겠죠.

◇김용준: 그 말씀으로 선거 캠프 개소식에 구호를 내거신 이유를 좀 이해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유종필 서울 관악갑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종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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