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공식 선거운동 돌입…치열한 득표전

입력 2024.03.28 (19:00) 수정 2024.03.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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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도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득표 경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막이 오른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출정식과 거리유세로 빗속에서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경남 지역구 16곳의 주민대표는 누가 차지할까.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경남에서 8석을 노립니다.

'김해 갑'과 '김해 을', '양산 을'을 반드시 지켜내고, 최소 3석에서 최대 5석을 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선 산업 살리기, 지방 균형발전, 부울경 메가시티, 기후위기 대책 등을 다룰 경남에 특화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상임선대위원장 :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그런 입장을 (중도층이) 갖고 있어서, 윤석열 정부의 2년 국정 전반에 대한 실정을 중도층에게 충분하게 알리려고…."]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를 비판하는 국민의힘은 '김해 갑'과 '김해 을', '양산 을'까지 탈환해, 경남 16석, 전체 석권이 목표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현 정부와 긴밀히 호흡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우주항공청과 남해안 관광, 철도 교통망 확충 등 정책을 선대위에서 강조했습니다.

[김태호/국민의힘 경남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집권 여당으로서, 또 경남도지사, 시장, 또 국회가 원팀이 되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천력, 뒷받침할 힘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후보자를 낸 녹색정의당과 두 곳에 후보자가 나선 개혁신당도 거대 양당의 무능을 심판하고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

이번 총선에 투표할 경남의 유권자 수는 277만여 명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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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서도 공식 선거운동 돌입…치열한 득표전
    • 입력 2024-03-28 19:00:02
    • 수정2024-03-28 20:13:51
    뉴스7(창원)
[앵커]

경남에서도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득표 경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막이 오른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출정식과 거리유세로 빗속에서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경남 지역구 16곳의 주민대표는 누가 차지할까.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경남에서 8석을 노립니다.

'김해 갑'과 '김해 을', '양산 을'을 반드시 지켜내고, 최소 3석에서 최대 5석을 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선 산업 살리기, 지방 균형발전, 부울경 메가시티, 기후위기 대책 등을 다룰 경남에 특화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상임선대위원장 :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그런 입장을 (중도층이) 갖고 있어서, 윤석열 정부의 2년 국정 전반에 대한 실정을 중도층에게 충분하게 알리려고…."]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를 비판하는 국민의힘은 '김해 갑'과 '김해 을', '양산 을'까지 탈환해, 경남 16석, 전체 석권이 목표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현 정부와 긴밀히 호흡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우주항공청과 남해안 관광, 철도 교통망 확충 등 정책을 선대위에서 강조했습니다.

[김태호/국민의힘 경남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집권 여당으로서, 또 경남도지사, 시장, 또 국회가 원팀이 되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천력, 뒷받침할 힘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후보자를 낸 녹색정의당과 두 곳에 후보자가 나선 개혁신당도 거대 양당의 무능을 심판하고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

이번 총선에 투표할 경남의 유권자 수는 277만여 명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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