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강릉시, 김중남·권성동 ‘날 선 공방’

입력 2024.03.28 (19:08) 수정 2024.03.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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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방송토론회가 주관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릉시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8일) 열렸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공약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지역 일자리 부족의 원인과 그 대책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와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각각 다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김중남/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옥계 지역에 텅텅 빈 그런 산업단지 안에 새로운 첨단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IT와 생명기술인 BT, 나노기술인 NT, 문화기술인 CT 등을 활용을 한 새로운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권성동/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우수 인재 채용이 어렵기 때문에 기업 유치에 애로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가산단 유치를 확정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동의하면서도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교육부에서 확정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고, 각 대학 측은 충분히 교육 기자재라든가 교수의 인원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김중남/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대번에 한 번에 2천 명을 한다는 것도 무리합니다. 제가 많은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 자체가 부족하다고 하는 겁니다."]

후보 주도 상호토론에서는 김 후보의 다음 강릉시장직 출마 여부와 권 후보 친인척 운영 기업의 수의계약 논란 등을 두고 두 후보가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방송 연설을 통해 국회의원 친인척 수의계약 방지법과 판검사 법조인 정계 진출 유예법 등을 공약으로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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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강릉시, 김중남·권성동 ‘날 선 공방’
    • 입력 2024-03-28 19:08:23
    • 수정2024-03-28 20:08:11
    뉴스7(춘천)
[앵커]

선거방송토론회가 주관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릉시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8일) 열렸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공약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지역 일자리 부족의 원인과 그 대책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와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각각 다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김중남/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옥계 지역에 텅텅 빈 그런 산업단지 안에 새로운 첨단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IT와 생명기술인 BT, 나노기술인 NT, 문화기술인 CT 등을 활용을 한 새로운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권성동/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우수 인재 채용이 어렵기 때문에 기업 유치에 애로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가산단 유치를 확정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동의하면서도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교육부에서 확정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고, 각 대학 측은 충분히 교육 기자재라든가 교수의 인원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김중남/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대번에 한 번에 2천 명을 한다는 것도 무리합니다. 제가 많은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 자체가 부족하다고 하는 겁니다."]

후보 주도 상호토론에서는 김 후보의 다음 강릉시장직 출마 여부와 권 후보 친인척 운영 기업의 수의계약 논란 등을 두고 두 후보가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방송 연설을 통해 국회의원 친인척 수의계약 방지법과 판검사 법조인 정계 진출 유예법 등을 공약으로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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