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유로군단 사령관 해임…간첩 혐의 수사

입력 2024.03.28 (21:00) 수정 2024.03.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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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방부가 유럽 6개국 연합부대인 유로군단의 사령관을 해임하고 간첩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해 6월부터 유로군단 사령관으로 재직한 자국군 소속 야로스와프 그로마진스키 중장을 국내로 복귀시키고 피오트르 블라제우시 폴란드 육군 참모차장을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군 방첩당국이 보안 허가와 관련해 그라마진스키 중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동맹국에 해임을 사전에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1992년 독일·프랑스 합동부대로 출범한 유로군단에는 현재 벨기에·스페인·룩셈부르크·폴란드 등 6개국이 참여해 평화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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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8 21:00:40
    • 수정2024-03-28 21:39:14
    국제
폴란드 국방부가 유럽 6개국 연합부대인 유로군단의 사령관을 해임하고 간첩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해 6월부터 유로군단 사령관으로 재직한 자국군 소속 야로스와프 그로마진스키 중장을 국내로 복귀시키고 피오트르 블라제우시 폴란드 육군 참모차장을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군 방첩당국이 보안 허가와 관련해 그라마진스키 중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동맹국에 해임을 사전에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1992년 독일·프랑스 합동부대로 출범한 유로군단에는 현재 벨기에·스페인·룩셈부르크·폴란드 등 6개국이 참여해 평화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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