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멤버 모두 청각장애”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멤버 전원이 청각장애인으로 이뤄진 아이돌 그룹이 곧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K팝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팀이라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기성 가수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3인조 신인 그룹 '빅오션'입니다.

춤 실력도 수준급에, 노랫말은 수어로 전달합니다.

소속사는 '빅오션'이 청각장애인 3명으로 이뤄진 최초의 아이돌 그룹이라 소개하며, '장애인의 날'인 다음 달 20일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데뷔곡은 1세대 아이돌 그룹 '에이치오티'(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멤버들은 여느 가수처럼 대부분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을 마쳤다는데요.

다만 청력의 한계로 인해 일부 구간은 멤버들 목소리를 학습시킨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빅오션은 데뷔 후 무대 위에선 댄스 퍼포먼스뿐 아니라 한국어 수어와 영어 수어 등을 통한 노래까지, K팝 아이돌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다는 각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