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예배가던 남아공 버스 추락 45명 사망…8세 소녀만 생존 [이런뉴스]

입력 2024.03.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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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로 찌그러진 버스가 보입니다. 버스 번호판도 나뒹굽니다.

현지시각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버스 한 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6명 중 4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일한 생존자는 8세 소녀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남아공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스가 남아프리카 내륙국인 보츠와나에서 남아공 북부 림포포 지역 모리아 마을로 향하던 중 림포포 마마트라칼라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부는 버스가 다리 차단벽과 충돌해 50 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남아공 국영방송 SABC에 따르면, 숨진 승객들은 부활절 예배를 위해 교회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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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1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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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로 찌그러진 버스가 보입니다. 버스 번호판도 나뒹굽니다.

현지시각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버스 한 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6명 중 4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일한 생존자는 8세 소녀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남아공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스가 남아프리카 내륙국인 보츠와나에서 남아공 북부 림포포 지역 모리아 마을로 향하던 중 림포포 마마트라칼라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부는 버스가 다리 차단벽과 충돌해 50 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남아공 국영방송 SABC에 따르면, 숨진 승객들은 부활절 예배를 위해 교회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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