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기술유출 시도’ 기술진 소속 인도네시아 업체 사장 방한

입력 2024.03.29 (16:58) 수정 2024.03.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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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근무 중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기술자들이 속한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우주기업의 대표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위사업청과 KA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업체 사장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KAI와 방사청 등을 방문했습니다.

방사청 측은 이 인도네시아 업체 사장의 방한 목적에 대해 “KF-21 공동 개발 관련 협의”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 업체는 2016년 KAI와 KF-21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체결 후 기술진을 KAI에 파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측이 KF-21 공동개발 분담금 약 1조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KAI에 파견된 기술진이 올해 초 KF-21 개발 관련 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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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9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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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근무 중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기술자들이 속한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우주기업의 대표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위사업청과 KA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업체 사장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KAI와 방사청 등을 방문했습니다.

방사청 측은 이 인도네시아 업체 사장의 방한 목적에 대해 “KF-21 공동 개발 관련 협의”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 업체는 2016년 KAI와 KF-21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체결 후 기술진을 KAI에 파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측이 KF-21 공동개발 분담금 약 1조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KAI에 파견된 기술진이 올해 초 KF-21 개발 관련 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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