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에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4.03.29 (17:21) 수정 2024.03.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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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황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내일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보라색으로 표현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습이 관측됩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한때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황사가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추가 유입은 줄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토요일인 내일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 내내 대기질이 나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황사가 물러갈 때까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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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발 황사에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 입력 2024-03-29 17:21:39
    • 수정2024-03-29 20:03:51
    뉴스 5
[앵커]

중국발 황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내일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보라색으로 표현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습이 관측됩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한때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황사가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추가 유입은 줄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토요일인 내일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 내내 대기질이 나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황사가 물러갈 때까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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