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황사 영향 전국 미세먼지 ‘나쁨’…곳곳 비

이 시각 전북 전주의 상황입니다.

전주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전북에 5~10mm, 충청의 남부와 남부지방에 5mm 안팎, 경기 북부와 전남에 1mm 안팎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아도 황사와 섞여 내려서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가 바람을 타고 계속 날아오고 있어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8도, 전주 19도, 대구 19도로 기운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차츰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높아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