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유세 ‘총력’

입력 2024.03.30 (21:45) 수정 2024.03.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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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부산에서도 각 지역에서 후보들이 유세전을 이어갔는데요,

여야 후보들은 '국정 안정'과 '정권 심판'으로 맞섰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불법 카메라 설치와 벽보 훼손 등 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

부산 총선 후보 43명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구를 돌며 유세에 나섰습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겨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번에 이 정권은요. 제가 웃을 수가 없어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우리 부산의 경제요. 다 무너졌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으로 맞섰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얻어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후보 : "거대한 야당의 진영을 우리는 막아서 제2의 건국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역사적인 책무를…."]

이 밖에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거대 양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정권 심판을 위한 대안 세력을 지지해달라고 곳곳에서 호소했습니다.

선거 관련 사건·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양산을 포함해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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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유세 ‘총력’
    • 입력 2024-03-30 21:45:53
    • 수정2024-03-30 22:07:13
    뉴스9(부산)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부산에서도 각 지역에서 후보들이 유세전을 이어갔는데요,

여야 후보들은 '국정 안정'과 '정권 심판'으로 맞섰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불법 카메라 설치와 벽보 훼손 등 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

부산 총선 후보 43명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구를 돌며 유세에 나섰습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겨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번에 이 정권은요. 제가 웃을 수가 없어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우리 부산의 경제요. 다 무너졌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으로 맞섰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얻어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후보 : "거대한 야당의 진영을 우리는 막아서 제2의 건국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역사적인 책무를…."]

이 밖에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거대 양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정권 심판을 위한 대안 세력을 지지해달라고 곳곳에서 호소했습니다.

선거 관련 사건·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양산을 포함해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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