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품 400t 전달할 선박, 키프로스서 가자지구로 출항
입력 2024.03.31 (00:33)
수정 2024.03.3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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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 등 구호품 400t을 전달할 2차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를 향해 항해 중입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쌀, 파스타, 밀가루, 통조림 등 100만 끼 이상의 식량과 생필품 등을 실은 선단이 키프로스의 한 항구에서 이날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6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00t 이상 분량의 식량 등을 실은 구호선박 오픈 암스호가 지난 15일 가자지구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한 이후 해로를 통해 대규모 구호 물자가 가자지구로 전달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해로를 이용한 구호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육로를 통한 구호 트럭의 진입이 원활하지 않자 시도된 방식입니다.
WCK는 전쟁 중에 부서진 건물 잔해 등을 재활용해 구호품 반입을 위한 부두까지 조성함으로써 가자지구를 바닷길로 잇는 ‘해상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P·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쌀, 파스타, 밀가루, 통조림 등 100만 끼 이상의 식량과 생필품 등을 실은 선단이 키프로스의 한 항구에서 이날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6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00t 이상 분량의 식량 등을 실은 구호선박 오픈 암스호가 지난 15일 가자지구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한 이후 해로를 통해 대규모 구호 물자가 가자지구로 전달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해로를 이용한 구호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육로를 통한 구호 트럭의 진입이 원활하지 않자 시도된 방식입니다.
WCK는 전쟁 중에 부서진 건물 잔해 등을 재활용해 구호품 반입을 위한 부두까지 조성함으로써 가자지구를 바닷길로 잇는 ‘해상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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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품 400t 전달할 선박, 키프로스서 가자지구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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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31 00:33:10
- 수정2024-03-31 06:39:05

기근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 등 구호품 400t을 전달할 2차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를 향해 항해 중입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쌀, 파스타, 밀가루, 통조림 등 100만 끼 이상의 식량과 생필품 등을 실은 선단이 키프로스의 한 항구에서 이날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6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00t 이상 분량의 식량 등을 실은 구호선박 오픈 암스호가 지난 15일 가자지구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한 이후 해로를 통해 대규모 구호 물자가 가자지구로 전달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해로를 이용한 구호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육로를 통한 구호 트럭의 진입이 원활하지 않자 시도된 방식입니다.
WCK는 전쟁 중에 부서진 건물 잔해 등을 재활용해 구호품 반입을 위한 부두까지 조성함으로써 가자지구를 바닷길로 잇는 ‘해상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P·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쌀, 파스타, 밀가루, 통조림 등 100만 끼 이상의 식량과 생필품 등을 실은 선단이 키프로스의 한 항구에서 이날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6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00t 이상 분량의 식량 등을 실은 구호선박 오픈 암스호가 지난 15일 가자지구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한 이후 해로를 통해 대규모 구호 물자가 가자지구로 전달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해로를 이용한 구호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육로를 통한 구호 트럭의 진입이 원활하지 않자 시도된 방식입니다.
WCK는 전쟁 중에 부서진 건물 잔해 등을 재활용해 구호품 반입을 위한 부두까지 조성함으로써 가자지구를 바닷길로 잇는 ‘해상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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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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