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2개 의대 대상 교육여건 현황·소요계획 수요조사 다음 달 8일까지 실시

입력 2024.03.31 (10:31) 수정 2024.03.31 (1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증원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현재 교육여건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2천 명 증원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교육부는 이후 수요조사 항목 등을 엿새 만에 정리해 지난 26일 관련 수요조사 공문을 보냈습니다. 수요조사 역시 공문을 보낸 지 2주 만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6개년간 연차별로 필요한 강의실·실습실 증·신축 여부, 추가로 채용해야 하는 교수 인력, 그밖에 필요한 교수 학습 시설 등을 조사합니다.

서울 소재 의대 8곳을 제외한 나머지 32개 의대 입학정원이 최소 7명, 최대 151명 늘어난 상황에서 의대들은 상당한 규모의 시설·인력 투자가 필요하다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립대를 대상으로 교육부는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사립대 자체 재원이 아닌, 필요로 하는 외부 조달 재원 규모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내년 예산에 편성할 사립대 저금리 정책융자기금 규모를 예산 당국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부, 32개 의대 대상 교육여건 현황·소요계획 수요조사 다음 달 8일까지 실시
    • 입력 2024-03-31 10:31:58
    • 수정2024-03-31 10:40:29
    사회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증원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현재 교육여건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2천 명 증원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교육부는 이후 수요조사 항목 등을 엿새 만에 정리해 지난 26일 관련 수요조사 공문을 보냈습니다. 수요조사 역시 공문을 보낸 지 2주 만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6개년간 연차별로 필요한 강의실·실습실 증·신축 여부, 추가로 채용해야 하는 교수 인력, 그밖에 필요한 교수 학습 시설 등을 조사합니다.

서울 소재 의대 8곳을 제외한 나머지 32개 의대 입학정원이 최소 7명, 최대 151명 늘어난 상황에서 의대들은 상당한 규모의 시설·인력 투자가 필요하다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립대를 대상으로 교육부는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사립대 자체 재원이 아닌, 필요로 하는 외부 조달 재원 규모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내년 예산에 편성할 사립대 저금리 정책융자기금 규모를 예산 당국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