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반도체 수출 21개월 만에 최대…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입력 2024.04.01 (09:00)
수정 2024.04.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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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를 기록하며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하며 '수출 플러스' 흐름을 6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3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56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감소한 522억 8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17억 달러로, 123억 달러를 기록했던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단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초과율 하락 흐름에 따른 메모리 가격 회복세와 함께,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16.2%)·컴퓨터(+24.5%)·무선통신(+5.5%)수출도 모두 증가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IT 전 품목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5%·일반기계 수출은 10% 각각 감소했습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평일 기준 2일) 감소한 가운데,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생산시설 중단 등 영향에 따라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는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에도, 2월 유가 하락 및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영향을 받았다"는게 산업부 설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 시장 중 미국, 중국, 중남미 등 3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1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는데 역대 3월 중 최대 실적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105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1분기 전체적으로 수출은 8.3% 증가한 1,637억 달러였습니다.
1분기 무역수지는 90억 달러로 전년보다 318억 달러 개선됐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 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하며 '수출 플러스' 흐름을 6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3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56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감소한 522억 8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17억 달러로, 123억 달러를 기록했던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단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초과율 하락 흐름에 따른 메모리 가격 회복세와 함께,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16.2%)·컴퓨터(+24.5%)·무선통신(+5.5%)수출도 모두 증가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IT 전 품목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5%·일반기계 수출은 10% 각각 감소했습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평일 기준 2일) 감소한 가운데,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생산시설 중단 등 영향에 따라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는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에도, 2월 유가 하락 및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영향을 받았다"는게 산업부 설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 시장 중 미국, 중국, 중남미 등 3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1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는데 역대 3월 중 최대 실적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105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1분기 전체적으로 수출은 8.3% 증가한 1,637억 달러였습니다.
1분기 무역수지는 90억 달러로 전년보다 318억 달러 개선됐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 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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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01 09:00:26
- 수정2024-04-01 10:37:27
지난달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를 기록하며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하며 '수출 플러스' 흐름을 6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3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56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감소한 522억 8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17억 달러로, 123억 달러를 기록했던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단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초과율 하락 흐름에 따른 메모리 가격 회복세와 함께,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16.2%)·컴퓨터(+24.5%)·무선통신(+5.5%)수출도 모두 증가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IT 전 품목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5%·일반기계 수출은 10% 각각 감소했습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평일 기준 2일) 감소한 가운데,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생산시설 중단 등 영향에 따라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는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에도, 2월 유가 하락 및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영향을 받았다"는게 산업부 설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 시장 중 미국, 중국, 중남미 등 3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1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는데 역대 3월 중 최대 실적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105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1분기 전체적으로 수출은 8.3% 증가한 1,637억 달러였습니다.
1분기 무역수지는 90억 달러로 전년보다 318억 달러 개선됐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 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하며 '수출 플러스' 흐름을 6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3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56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감소한 522억 8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17억 달러로, 123억 달러를 기록했던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단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초과율 하락 흐름에 따른 메모리 가격 회복세와 함께,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16.2%)·컴퓨터(+24.5%)·무선통신(+5.5%)수출도 모두 증가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IT 전 품목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5%·일반기계 수출은 10% 각각 감소했습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평일 기준 2일) 감소한 가운데,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생산시설 중단 등 영향에 따라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는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에도, 2월 유가 하락 및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영향을 받았다"는게 산업부 설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 시장 중 미국, 중국, 중남미 등 3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1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는데 역대 3월 중 최대 실적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105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1분기 전체적으로 수출은 8.3% 증가한 1,637억 달러였습니다.
1분기 무역수지는 90억 달러로 전년보다 318억 달러 개선됐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 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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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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