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치즈 농가의 수질 오염 개선 노력

입력 2024.04.01 (09:49) 수정 2024.04.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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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 쥬라 산맥 인근 마을의 한 치즈 공장.

이곳은 치즈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콩테 치즈를 만드는 곳입니다.

치즈 생산업자인 졸리오씨는 우유로 치즈를 만들고, 남는 액체인 유청을 강물에 배출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졸리오/콩테 치즈 생산업자 : "유청이 오염 물질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목표는 유청을 탱크에 모두 회수하여 식힌 다음 판매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적은 양의 폐기물이 하수구로 흘러내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치즈를 생산하면서 생긴 유청 단백질을 강물로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치즈 생산업자들은 환경과 콩테 치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폴/협동조합 회원 : "우리가 내일도 여기에 있기를 원한다면 표준을 준수하고 우리가 수천 년 동안 살아온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 환경 당국도 2022년에 96개 치즈 공장 중 수질 관리가 미흡한 14개 치즈 공장을 개선 점검하는 등 수질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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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09:49:04
    • 수정2024-04-01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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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 쥬라 산맥 인근 마을의 한 치즈 공장.

이곳은 치즈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콩테 치즈를 만드는 곳입니다.

치즈 생산업자인 졸리오씨는 우유로 치즈를 만들고, 남는 액체인 유청을 강물에 배출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졸리오/콩테 치즈 생산업자 : "유청이 오염 물질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목표는 유청을 탱크에 모두 회수하여 식힌 다음 판매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적은 양의 폐기물이 하수구로 흘러내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치즈를 생산하면서 생긴 유청 단백질을 강물로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치즈 생산업자들은 환경과 콩테 치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폴/협동조합 회원 : "우리가 내일도 여기에 있기를 원한다면 표준을 준수하고 우리가 수천 년 동안 살아온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 환경 당국도 2022년에 96개 치즈 공장 중 수질 관리가 미흡한 14개 치즈 공장을 개선 점검하는 등 수질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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