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목돈마련 ‘누림통장’ 지원 대상 확대

입력 2024.04.01 (10:25) 수정 2024.04.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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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중증장애인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21세에서 19~23세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도가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입니다.

사업 첫해인 2022년 19세만 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입자 3천636명이 총 31억2천498만원을 적립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지원한 금액은 15억1천249만원입니다.

소득·재산 기준은 없으나 유사한 지원 사업에 가입한 사람은 중복 신청할 수 없습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기존 청년 지원 사업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 청년이 학자금과 창업에 필요한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청년 지원 사업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은 사실상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2005년~2001년생인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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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목돈마련 ‘누림통장’ 지원 대상 확대
    • 입력 2024-04-01 10:25:41
    • 수정2024-04-01 10:32:40
    사회
경기도는 중증장애인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21세에서 19~23세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도가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입니다.

사업 첫해인 2022년 19세만 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입자 3천636명이 총 31억2천498만원을 적립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지원한 금액은 15억1천249만원입니다.

소득·재산 기준은 없으나 유사한 지원 사업에 가입한 사람은 중복 신청할 수 없습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기존 청년 지원 사업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 청년이 학자금과 창업에 필요한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청년 지원 사업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은 사실상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2005년~2001년생인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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