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무소속 출마 장예찬, 부산 수영 ‘보수 단일화’ 경선 제안

입력 2024.04.01 (10:26) 수정 2024.04.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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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뒤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후보는 오늘(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면서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보수 단일화 요구에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또 “단일화 경선을 거부한다면 모든 책임은 정연욱 후보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정 후보가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저는 끝까지 앞만 보고 뛰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 지역구는 전략 공천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장예찬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됐지만, 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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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10:26:12
    • 수정2024-04-01 10:47:05
    정치
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뒤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후보는 오늘(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면서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보수 단일화 요구에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또 “단일화 경선을 거부한다면 모든 책임은 정연욱 후보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정 후보가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저는 끝까지 앞만 보고 뛰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 지역구는 전략 공천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장예찬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됐지만, 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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