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4.02 (00:14) 수정 2024.04.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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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인천의 한 공장 지역에서 난 불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벌써 일곱 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요.

불이 인근 공장들로 번지며 커져, 한때 소방대응 일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 서구에 있는 공장 밀집 지역의 한 가방 보관 창고인데요.

오후 네 시쯤 신고된 불은 옆 자동차 부품 공장 등으로 번지며 건물 여덟 동을 태워, 입주한 업체 열한 곳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소방당국은 인력 백삼십여 명과 헬기 등 소방 장비 예순여덟 대를 투입해, 오후 일곱 시쯤 큰불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밤새 잔불 진화를 계속할 예정인데요.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한 시 사십 분쯤 전남 영암의 대불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이십오 톤 화물차와 에스유브이가 부딪혔습니다.

충격으로 밀려난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고, 전봇대는 화물차를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에스유브이 동승객 등 육십 대 남성 두 명이 숨졌습니다.

또 에스유브이 운전자와 다른 동승객 등 두 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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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4-04-02 00:14:27
    • 수정2024-04-02 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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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인천의 한 공장 지역에서 난 불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벌써 일곱 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요.

불이 인근 공장들로 번지며 커져, 한때 소방대응 일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 서구에 있는 공장 밀집 지역의 한 가방 보관 창고인데요.

오후 네 시쯤 신고된 불은 옆 자동차 부품 공장 등으로 번지며 건물 여덟 동을 태워, 입주한 업체 열한 곳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소방당국은 인력 백삼십여 명과 헬기 등 소방 장비 예순여덟 대를 투입해, 오후 일곱 시쯤 큰불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밤새 잔불 진화를 계속할 예정인데요.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한 시 사십 분쯤 전남 영암의 대불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이십오 톤 화물차와 에스유브이가 부딪혔습니다.

충격으로 밀려난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고, 전봇대는 화물차를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에스유브이 동승객 등 육십 대 남성 두 명이 숨졌습니다.

또 에스유브이 운전자와 다른 동승객 등 두 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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