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열쇠가 아닌 리모컨으로 차문을 열고 닫는 분들은 허를 찌른 이런 범죄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리모컨 오작동으로 차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린 그런 도둑이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모컨 키의 잠금 버튼을 지그시 눌러봤습니다.
잠기는 듯하지만 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품이 아닌 리모컨 키를 장착한 차의 문을 잠근 뒤 위치확인 버튼을 눌러 봤습니다.
위치만을 확인했지만 문이 열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1살 박모 씨는 이처럼 리모컨 키를 이용해 문을 잠글 때 제대로 잠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해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지난 여섯 달 동안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골프채와 카 오디오 등 차량 안의 금품 5천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인터뷰>박모 씨(피의자) : "창문이 열리거나, 리모컨 오작동으로 문도 열리고 심지어 트렁크도 열리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근무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품이 아닌 리모컨 키를 사용할 경우,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이창열(쌍용차 정비기술팀 과장) : "설명서 조작법을 숙지하지 못한 오작동이나 시중제품을 사용할 경우 이럴 수 있습니다"
또 운전자들이 트렁크 문이나 창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주차한 차량도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열쇠가 아닌 리모컨으로 차문을 열고 닫는 분들은 허를 찌른 이런 범죄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리모컨 오작동으로 차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린 그런 도둑이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모컨 키의 잠금 버튼을 지그시 눌러봤습니다.
잠기는 듯하지만 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품이 아닌 리모컨 키를 장착한 차의 문을 잠근 뒤 위치확인 버튼을 눌러 봤습니다.
위치만을 확인했지만 문이 열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1살 박모 씨는 이처럼 리모컨 키를 이용해 문을 잠글 때 제대로 잠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해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지난 여섯 달 동안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골프채와 카 오디오 등 차량 안의 금품 5천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인터뷰>박모 씨(피의자) : "창문이 열리거나, 리모컨 오작동으로 문도 열리고 심지어 트렁크도 열리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근무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품이 아닌 리모컨 키를 사용할 경우,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이창열(쌍용차 정비기술팀 과장) : "설명서 조작법을 숙지하지 못한 오작동이나 시중제품을 사용할 경우 이럴 수 있습니다"
또 운전자들이 트렁크 문이나 창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주차한 차량도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허찔린 자동차 리모컨 키
-
- 입력 2005-10-31 21:17:5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열쇠가 아닌 리모컨으로 차문을 열고 닫는 분들은 허를 찌른 이런 범죄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리모컨 오작동으로 차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린 그런 도둑이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모컨 키의 잠금 버튼을 지그시 눌러봤습니다.
잠기는 듯하지만 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품이 아닌 리모컨 키를 장착한 차의 문을 잠근 뒤 위치확인 버튼을 눌러 봤습니다.
위치만을 확인했지만 문이 열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1살 박모 씨는 이처럼 리모컨 키를 이용해 문을 잠글 때 제대로 잠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해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지난 여섯 달 동안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골프채와 카 오디오 등 차량 안의 금품 5천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인터뷰>박모 씨(피의자) : "창문이 열리거나, 리모컨 오작동으로 문도 열리고 심지어 트렁크도 열리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근무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품이 아닌 리모컨 키를 사용할 경우,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이창열(쌍용차 정비기술팀 과장) : "설명서 조작법을 숙지하지 못한 오작동이나 시중제품을 사용할 경우 이럴 수 있습니다"
또 운전자들이 트렁크 문이나 창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주차한 차량도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