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산물 물가 이달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

입력 2024.04.02 (16:32) 수정 2024.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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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농산물 물가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겨울 강우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고 2~3월 일조량도 줄었지만, 3월 채소류와 곡물류, 축산물의 소비자 물가는 한 달 전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 긴급 가격안정 자금 1,500억 원을 투입한 결과 3월 하순부터 농산물 소비자 가격은 추세적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유통업체의 할인 지원 등이 반영된 aT 가격정보를 보면, 3월 하순 사과 가격은 10개에 2만 4,726원으로 3월 중순보다 8.8%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는 10개에 3만 9,810원으로 중순과 비교해 7% 하락했습니다.

대파 가격은 1㎏에 2,703원으로 19.9% 내렸고 오이는 10개에 9,913원으로 20.8%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양배추 소매 가격은 1포기에 5,409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0% 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풋고추 가격은 100g에 1,866원으로 일 년 전보다 54% 비싸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서는 19%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참외와 수박 등 대체 과일이 본격 출하되고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 과일 직수입 최대 20% 할인 공급도 확대돼 농산물 공급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계청 물가 조사와 aT 가격 정보 사이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형마트 등에서 제휴 신용카드나 회원 가입 여부에 따라 적용해주는 농축산물 가격 할인은 통계청 소비자물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아 통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못난이 사과의 경우 통계청 가격 조사에서 제외되어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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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농산물 물가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겨울 강우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고 2~3월 일조량도 줄었지만, 3월 채소류와 곡물류, 축산물의 소비자 물가는 한 달 전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 긴급 가격안정 자금 1,500억 원을 투입한 결과 3월 하순부터 농산물 소비자 가격은 추세적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유통업체의 할인 지원 등이 반영된 aT 가격정보를 보면, 3월 하순 사과 가격은 10개에 2만 4,726원으로 3월 중순보다 8.8%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는 10개에 3만 9,810원으로 중순과 비교해 7% 하락했습니다.

대파 가격은 1㎏에 2,703원으로 19.9% 내렸고 오이는 10개에 9,913원으로 20.8%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양배추 소매 가격은 1포기에 5,409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0% 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풋고추 가격은 100g에 1,866원으로 일 년 전보다 54% 비싸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서는 19%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참외와 수박 등 대체 과일이 본격 출하되고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 과일 직수입 최대 20% 할인 공급도 확대돼 농산물 공급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계청 물가 조사와 aT 가격 정보 사이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형마트 등에서 제휴 신용카드나 회원 가입 여부에 따라 적용해주는 농축산물 가격 할인은 통계청 소비자물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아 통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못난이 사과의 경우 통계청 가격 조사에서 제외되어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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