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전공의들 만나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

입력 2024.04.02 (19:03) 수정 2024.04.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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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방안에 대해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지 하루 만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들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조금 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의료계 단체들 가운데서도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오늘, 전공의들을 만나달라고 요청한 직후 이뤄진 것입니다.

교수들은 전공의들에게도, 대통령이 초대하면 조건 없이 만나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개혁의 핵심인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서도 의료계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와 증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어제/'국민께 드리는 말씀' :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입니다."]

이에 교수들이 호응하고, 곧바로 윤 대통령도 전공의들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40일 넘게 진행된 전공의 집단행동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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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전공의들 만나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
    • 입력 2024-04-02 19:03:50
    • 수정2024-04-02 1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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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방안에 대해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지 하루 만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들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조금 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의료계 단체들 가운데서도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오늘, 전공의들을 만나달라고 요청한 직후 이뤄진 것입니다.

교수들은 전공의들에게도, 대통령이 초대하면 조건 없이 만나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개혁의 핵심인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서도 의료계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와 증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어제/'국민께 드리는 말씀' :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입니다."]

이에 교수들이 호응하고, 곧바로 윤 대통령도 전공의들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40일 넘게 진행된 전공의 집단행동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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