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고시 외

순천시가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를 결정·고시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연향동 일대 6만 제곱미터를 최종 확정했다며 이를 오늘(2일)자로 고시했습니다.

폐기물처리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관규 순천시장은 성명을 내고 시장 독단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반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 여수거북선축제 개막…장소 이원화

여수거북선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립니다.

여수시는 올해 거북선축제 주제를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으로 정했다며 주 행사장을 이순신광장과 선소 유적지로 이원화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준비위는 "단순 역사 재현을 넘어서 현대적 감성과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천 동천변서 찾아가는 음악회…벚꽃 만개

순천시립합창단이 벚꽃이 만개한 순천 동천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순천시립합창단은 오늘 낮 동천변에서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으로, 합창과 혼성 합창, 남성·여성중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습니다.

합창단 공연은 지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세차례 동천변에서 진행됐고, 앞으로도 국가정원과 조례호수공원 등에서도 열 예정입니다.

여수 낭도마을 ‘4월 어촌여행지’ 선정

여수 낭도마을이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여수시는 해안 절경과 해변 야외 미술관, 둘레길과 캠핑장 등을 갖춘 화정면 낭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낭도 야영장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