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신백동에서 선거 벽보 훼손돼 조사”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총선과 재보궐 선거를 8일 앞두고 제천에서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신백동에서 후보 3명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 신백동은 제천시의회 마 선거구의 시의원을 뽑는 재선거 지역인데요.

선관위는 "누군가 특정 도구로 벽보를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근처 CCTV 화면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충북도·제천시, 샘표식품과 투자 협약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오늘, 식품 제조 업체인 샘표식품과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샘표식품은 제천 제2산업단지 8만 2천여㎡를 매입해 2028년까지 공장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일자리 150여 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모집

충주시가 오는 12일까지 탄소 중립 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 220여 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합니다.

충주시는 지난 2월 말, 1차 모집에 320여 명이 신청했고, 2차 추가 모집으로 모두 55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주시는 참가자에게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대상 차량은 충주시에 차를 등록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와 법인·단체 차량은 제외됩니다.

음성군보건소, 인공지능 기반 건강 관리 사업

음성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건강 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음성군보건소는 지난해,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더니 신체 활동과 식생활 등 6가지 항목에서 참여자의 건강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효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사업 대상자를 230명으로 늘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여 기간은 6개월 이상인데요.

음성군보건소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손목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합니다.

단양군, 고추·마늘·수박 방제약 공급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번 달에 원예 농가에 병해충 방제약을 공급합니다.

공급할 약제는 탄저병과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인데요.

지원 대상은 재배 면적이 991㎡ 이상인 고추와 마늘, 수박 농가 2,500여 곳입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봄철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발병 위험이 커져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국 소식이었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