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나치 연상” 독일 축구팀 ‘44번 유니폼’ 판매 중지

입력 2024.04.03 (06:50) 수정 2024.04.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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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럽 대륙의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유로 2024를 앞두고 독일 축구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이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오는 6월 홈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를 치르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지난달 이 대회에서 입을 독일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됐는데요.

공개되자마자 이 유니폼이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등번호 44번의 글꼴이 과거 나치 친위대 소속 군사조직인 '슈츠슈타펠'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해당 유니폼을 디자인한 아디다스와 독일 축구 협회가 등 번호 44번을 새긴 유니폼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유니폼 구매 시 각자 선택한 이름과 등번호를 새겨주는 옵션 서비스에서 '입력 불가' 목록에 히틀러, 나치 등을 포함해 44번을 추가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 역시 대표팀 선수들은 등 번호를 23번까지만 달아서 해당 번호의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다고 전하며 이번 논란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숫자 4번을 대체할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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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06:50:23
    • 수정2024-04-03 0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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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럽 대륙의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유로 2024를 앞두고 독일 축구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이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오는 6월 홈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를 치르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지난달 이 대회에서 입을 독일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됐는데요.

공개되자마자 이 유니폼이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등번호 44번의 글꼴이 과거 나치 친위대 소속 군사조직인 '슈츠슈타펠'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해당 유니폼을 디자인한 아디다스와 독일 축구 협회가 등 번호 44번을 새긴 유니폼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유니폼 구매 시 각자 선택한 이름과 등번호를 새겨주는 옵션 서비스에서 '입력 불가' 목록에 히틀러, 나치 등을 포함해 44번을 추가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 역시 대표팀 선수들은 등 번호를 23번까지만 달아서 해당 번호의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다고 전하며 이번 논란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숫자 4번을 대체할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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