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물가 시대…김제 전통시장 ‘상품권 환급’

[앵커]

김제를 비롯한 전북의 전통시장 네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립니다.

임실군은 영농철을 맞아 주말에도 농기계를 빌려줍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서윤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합니다.

김제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주 신중앙시장과 군산 주공시장, 익산 북부시장 4곳이며, 오는 6일부터 농축산물은 일주일, 수산물은 2주일 동안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합니다.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지정된 곳으로 가면, 구매액에 따라 많게는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화/김제시 경제지원팀장 :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주군이 지난해 라오스 정부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계절 근로자 40명이 입국합니다.

이들은 딸기와 토마토를 비롯해 상시 근로자가 필요한 시설 원예 농가 10곳에서 일하게 됩니다.

무주군에는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79명이 들어왔으며, 올해 220여 농가에 모두 천여 명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강명관/무주군 농정기획팀장 : "상시 근로 인력이 필요한 시설 원예 재배 농가에 투입하게 되면 일손 안정과 함께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주말에도 운영합니다.

토요일에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기계 22종을 평일처럼 빌릴 수 있습니다.

또 임실군은 농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