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규모 7.4 강진…진앙 근처 인구 35만 명 도시

[앵커]

타이완에서 현지 시각 오늘 오전 8시쯤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곧 6.5 규모의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조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58분, 타이완에 7.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밝혔습니다.

첫 지진 발생 10여분 뒤 규모 6.5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에 따르면, 타이완 동부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0km로 관측됐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건물이 일부 기울고, 1층이 주저 앉으면서 차들이 일부 깔리기도 했습니다.

건물 2곳이 무너졌다는 현지 방송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화롄에는 인구 35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으로 인해 수도 타이베이에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일 오전 7시 58분, 타이완에 7.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밝혔습니다.

첫 지진 발생 10여분 뒤 규모 6.5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에 따르면, 타이완 동부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0km로 관측됐습니다.

추가적인 피해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화면출처:유튜브 TVBS뉴스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