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치…“계절관리제 효과”

입력 2024.04.03 (11:15) 수정 2024.04.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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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습니다.

5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5등급 차량 운행 위반 건수는 일 평균 46대로, 4차 계절관리제 대비 51%, 2차 계절관리제에 비해서는 97%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2㎍/㎥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며, 동일기간 미세먼지 '좋음' 일수도 약 4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절관리제 시행 전 동일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해, 평균 농도가 37%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5차 계절관리제의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올해 12월 시행하는 6차 계절관리제는 보다 강화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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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년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치…“계절관리제 효과”
    • 입력 2024-04-03 11:15:20
    • 수정2024-04-04 09:58:08
    재난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습니다.

5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5등급 차량 운행 위반 건수는 일 평균 46대로, 4차 계절관리제 대비 51%, 2차 계절관리제에 비해서는 97%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2㎍/㎥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며, 동일기간 미세먼지 '좋음' 일수도 약 4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절관리제 시행 전 동일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해, 평균 농도가 37%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5차 계절관리제의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올해 12월 시행하는 6차 계절관리제는 보다 강화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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