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극초음속 IRBM 발사 성공”…합참 “북의 주장 과장”

입력 2024.04.03 (19:52) 수정 2024.04.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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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 주장이 상당 부분 과장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실시한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이름은 '화성포-16나'형이며,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불줄기가 지면을 뜨겁게 달구며 우리 공화국의 군사력을 용맹히 과시하는 첨단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로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 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를 실현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에서 분리된 활공비행 전투부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사거리 1,000㎞계선의 동해 수역에 정확히 탄착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100km 고도로 1차 상승한 뒤 내려와 70여km 고도까지 2차 상승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이 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미사일의 2차 기동은 없었으며, 사거리는 어제 발표대로 600km가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시험 발사가 비행성능 시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기술 진전은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9일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3,000~5,500km 정도로, 북한에서 오키나와와 괌 등의 미군 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어갑니다.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마하 5 이상의 초고속 미사일로, 변칙 기동도 가능해 요격이 어려운 무기로 꼽힙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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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신형 극초음속 IRBM 발사 성공”…합참 “북의 주장 과장”
    • 입력 2024-04-03 19:52:08
    • 수정2024-04-03 20:10:19
    뉴스7(부산)
[앵커]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 주장이 상당 부분 과장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실시한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이름은 '화성포-16나'형이며,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불줄기가 지면을 뜨겁게 달구며 우리 공화국의 군사력을 용맹히 과시하는 첨단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로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 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를 실현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에서 분리된 활공비행 전투부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사거리 1,000㎞계선의 동해 수역에 정확히 탄착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100km 고도로 1차 상승한 뒤 내려와 70여km 고도까지 2차 상승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이 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미사일의 2차 기동은 없었으며, 사거리는 어제 발표대로 600km가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시험 발사가 비행성능 시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기술 진전은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9일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3,000~5,500km 정도로, 북한에서 오키나와와 괌 등의 미군 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어갑니다.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마하 5 이상의 초고속 미사일로, 변칙 기동도 가능해 요격이 어려운 무기로 꼽힙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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